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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언덕
몇년 전에 구포 시장에 갔다가 3,000원인가 주고 구입해 지금까지 키우고 있는 천리향 한 그루가 있습니다.그렇지만 특별히 관리해 주지 않아도 천리향이 잘 자라 거의 방치 수준으로 두고 키우다 이왕 키우는 것 좀 더 예쁘게 키우기 위해 올 봄에 잔가지 정리해 주며 나온 것을 가지를 버리기 아까워 삽목해 두었습니다. 그렇더니 가지에서 잎이 나와 삽목에 성공했는지 알고 뽑아 보았습니다.그런데 삽목한지 2~3개월은 된 것 같은데 아직 뿌리 없이 잎만 나와 성장하고 있어 실망했었지만 잎이 나와 자라고 있어 뽑아 버리지 못하고 그래도 두었습니다. 이젠 날도 서늘해져 뿌리가 나오던 나오지 않았던 정리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한번 확인해 보았는데 두개 중에 하나는 아직 뿌리가 나오지 않았고 하나만 작은 뿌리..
편리함 때문에 주로 줌 렌즈를 사용하다 점팔이를 시작으로 단렌즈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점팔 렌즈의 화각이 마음에 들지 않아 저렴한 광각 렌즈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이다 EF-S 24mm F2.8 STM을 구입했는데 작고 가볍고 눈에 보이는 것과 비슷한 화각으로 촬영이 가능해 요즘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저 생태공원에 놀러 갔다가 해바라기 사진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삼락생태공원에 연꽃 사진을 찍어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을 나섰여고 하는데 비가 내리는군요.그래서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오후 늦게 비가 그쳐 자전거를 타고 삼락생태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연꽃이 지고 생각보다 많이 없군요. 연꽃이 한창 피었을 때 오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날도 시월하고 사람도 거의 없어 조용히 사진 찍기는 좋군요. 렌즈를 교환하기 싫어 EF-S 24mm F2.8 STM 렌즈로만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가까이 있는 것은 괜찮지만 조금 떨어져 있는 것은 찍기가 쉽지않군요. 오늘은 연꽃 사진을 찍는다고 하기보다는 EF-S 24mm F2.8 STM 렌즈에 익숙해지기 위한 목적이 더 크므로 가까이 피어 있는 연꽃만 찾아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찍을 ..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자전거를 타고 삼락생태공원으로 향했습니다.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메인 무대를 꽉 채우고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한산하군요. 저녁이 다되어가는 시간이라 낮 시간 동안 즐기고 힘이 빠졌는지 아니면 더위 때문인지 뒤쪽에 앉아서 같이온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구경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는 소방차가 물을 뿌리는 물을 맞으며 열기를 식히며 즐기는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조용기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늦게 온 탓에 공연을 끝까지 보지 못하고 중간에 다른 공연을 보러 가는데 그렇게 어둡다는 할 수 없지만 이제는 해가 서쪽으로 많이 가있군요. 저녁이 다 되어 가는 시간이라 그런지 음료와 음식을 파는 곳의 긴 줄을 사람들 수가 ..
블루베리 작은 묘목 3포기를 2월 초에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그런데 날이 아직 그렇게 따뜻하지 못하다 보니 마음이 급하게 심다 보니 마음에 그렇게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비도오고 이젠 날도 많이 따뜻해 블루베리를 다시 화분에 심어 주면 가지 정리도 해주었습니다.아직 어린데 먼 가지 정리를 하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대로 크게 되면 너무 밑에서 가지가 나와 보기도 싫고 관리도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 가지 좀 자랄 때까지는 하나만 키워 볼려고 합니다. 화분을 새로 정리하며 잔 가지는 모두 전지 가위로 싹둑. 아직 어린 블루베리 나무의 가지를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자르고 나니 보기 좋은 것 같네요.그리고 어떤 가지를 주력으로 어떤 수형으로 키울지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위질하고 나온 가..
겨울 바다가 보고 싶어 오랜만에 해운대로 향했습니다.겨울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부산 날씨가 겨울 날씨 치고는 많이 따뜻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해운대 오면 언제나 반겨 주는 갈매기들... 갈매기와 노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해운대 찾는 재미중에 하나이죠. 전에 왔을 때는 그 모습만 찍다가 집에 간적이 있을 정도로 갈매기의 멋진 모습을 순간 포착하는 것에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 중독성이 있어 해운대를 찾을 때마다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유인하는 사람 옆에서 갈매기의 날으는 모습을 담곤 했었는데... 백사장 가득 펼쳐저 있는 파라솔과 더위를 피해온 많은 사람들이 생각나는 여름 바다보다는 여유롭게 바다 풍경을 감상하면 즐길 수 있는 겨울 바다가 전 더 매력적으로 다가..
한창 초록이를 키울 때는 거실과 방에 들인 화분들로 겨울에는 화분에 둘러 싸여 지냈었습니다. 그러다 초록이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줄어 들고 어머님의 실내로 초록이를 들이지 말라는 명령에 추위에 아주 약한 초록이만 내 방에 들여 겨울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이 다육이를 실내에 들이는 것을 잊어 버려 밖에서 겨울을 지내게 되었는데 봄에 보니 두 포기 중 하나는 얼어 죽지 않고 살아 있네요. 그래서 겨울에 실내로 들이지 않고 겨울이 올 해까지 치면 3년째가 되었네요. 올 겨울도 날씨가 따뜻해 별로 별 신경쓰지 않았다가 갑자기 찾아 온 추위때문에 걱정되어 손으로 만져 보았습니다. 잎에 살짝 살얼음 같은 것이 느껴지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다육이는 이제 부산 날씨에 적응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
어머님과 친구분들을 모시고 점심으로 다슬기 국 먹으로 갔습니다. 어머님과 친구 분들은 들깨 다슬기 국을, 난 다슬기 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두 음식의 차이점은 들깨가 들어 간 것은 걸죽하며 여성 분들이 많이 찾고 다슬기 해장국은 맑으며 좀 맵다고 합니다. 밥보다는 면 종류를 종아하지만 어머님께서 면을 좋아하시지 않아셨어 따라 간 것인데 약간 멥우면서도 다슬기 국의 은근한 맛이 한 번씩 먹어 볼만했습니다. 어릴적에 학교 앞에서 다슬기 사서 탱자 나무 가시로 속을 뽑아 먹고 했든 추억이 되살아 나는 음식이 었습니다. 이제는 콩과 은행이 들어간 밥과 함께 먹는 건강식으로 ... 물 부어 놓았다가 누렁지까지 우려 먹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