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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다육이 (26)
바람부는 언덕
약 600종 이상의 알로에 중에서 알로에 아보레센스, 알로에 사포나리아, 알로에 베라만 식용으로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알로에 사포나리아는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생으로 먹기 쉬으며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잎 전체를 먹을 수 있지만 쓴맛이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쉽게 볼 수 있는 알로에 베라는 겔 부분에 피부 보호, 장운동, 면역력 증진 효능을 내는 다당체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알로에는 인류 최초의 약초라고 알려져 있을 만큼 오랜 역사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식물이지만 지금까지 알로에를 키워보아야겠다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어머님 지인 분께서 화단 정리했는지 다른 화초와 함께 알로에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잡초 제거한 것처럼 뿌리가 없이 뽑어져 온 것 중에서 작은 것을 꼴라 화분에 심어 놓았지만 폭염 주의..
한창 초록이를 키울 때는 거실과 방에 들인 화분들로 겨울에는 화분에 둘러 싸여 지냈었습니다. 그러다 초록이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줄어 들고 어머님의 실내로 초록이를 들이지 말라는 명령에 추위에 아주 약한 초록이만 내 방에 들여 겨울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이 다육이를 실내에 들이는 것을 잊어 버려 밖에서 겨울을 지내게 되었는데 봄에 보니 두 포기 중 하나는 얼어 죽지 않고 살아 있네요. 그래서 겨울에 실내로 들이지 않고 겨울이 올 해까지 치면 3년째가 되었네요. 올 겨울도 날씨가 따뜻해 별로 별 신경쓰지 않았다가 갑자기 찾아 온 추위때문에 걱정되어 손으로 만져 보았습니다. 잎에 살짝 살얼음 같은 것이 느껴지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다육이는 이제 부산 날씨에 적응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
한 창 초록이 키우는 재미에 빠져있을 때 다욱이도 몇 종류 키웠는데 잘 자라는가 싶다가도 어느 날보면 줄기가 줄기와 뿌리가 섞어 있고 그 때는 다육이 키우는 것이 왜 그리 힘들었는지..... 이사를 오면서 다 정리하고 이제는 화분 3개 정도만 키우고 있습니다. 그 중에 다육이도 있는데 무더운 이번 여름에도 물 한 번 주지 않고 자연에 맞겨 놓았는데 잘 자라 주었군요. 너무 관리를 하지 않아 잎이 보기 좋게 자라지 않은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튼튼하게 잘 자라 주었군요. 초록이든 사람이든 너무 지나친 관심은 도리어 해가 되는 모양이다.
겨울에 실내로 들여 놓은 다육이가 어느 날 보니 줄기까 꺽여 있어 말라 죽을 줄 알았는데 그런 상태로도 봄이라고 꽃을 피웠네요. 요즘 초록이는 무관심해야 잘 자란다는 생각에 복순이 보다 더 초록이에게 무관심한 것 같네요. 복순아 자연을 사랑해서 쳐다 보는 것 맞제.... 다육이를 몇개는 기운 것 같은데 이렇게 많은 꽃을 본 것은 처음.... 역시 나의 관심은 초록이에게 독이 었나 봅니다. 아직 화분에 뿌리를 내리지는 못했지만 작은 뿌리가 나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제 날도 따뜻해져 밖에 있는 화분에 던져 놓았습니다. 그리고 화분에는 새로 빨간색으로 물든 잎이 나오고 있네요. 다육이는 역시 햇볕을 좋아하나 봅니다. 그리고 떨어진 잎에서도 뿌리가 나오는 것이 자연적으로 잎꽂이 되었네요.
초록이를 처음 키울 때는 겨울에 거실과 방에서 울동을 시켰습니다. 그 때는 방에서 잠 잘 때 숲에 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 었습니다. 그런데 초록이에 대한 관심이 식었는지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밖에서 월동을 시키기 시작했죠. 다육이도 밖에서 울동을 시킬려고 했는데 추위에 다육이 잎에 살을음이 끼는 것 같아 거실로 들여 놓았습니다. 다행이 얼어 죽지 않고 잘 사는 것아 기뻐 자세히 보았는데 다육이 줄기가 꺽여 있네요. 그래서 겨울이라 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창 추위를 이겨 내고 더 생기 있게 자라 주고 있군요. 초록이를 초음 키울 때는 물이 부족하지 않는지 하루에 몇 번씩 쳐다 보고 했었는데 이런 모습을 볼 때면 그 때 내가 너무 교만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 다육이 잎꽂이를 시도했을 때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낸 정보를 바탕으로 그늘에 두고 2~3일에 한 번씩 물을 한 방울씩 떨어 뜨려 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정성을 드려도 성공 확율이 낮았었는데 이제는 초록이를 키운지 몇 년이 지났다고 나름 노하우가 생겼군요. 이모님 댁에 놀러 갔다가 돈 나무가 있어 잎 몇 개를 따왔습니다. 그것으로 잎 꽃이를 시도 했습니다. 그런데 잎꽂이해 놓고는 잊고 있다가 비가 와서 화분 정리하다 보니 비에 가져온 잎이 절반 정도 상하고 4개 정도 남아 있군요. 더 이상 잎이 비에 상하지 않도록 화분을 비가 마치 않는 곳으로 옴겨 놓았습니다. 잎이 반 이상 상했지만 그래도 4개 정도는 잎 꽂이에 성공할 줄 알았는데 어머니이 화분을 비 맞춘다고 내 놓으셨군요. 그래서 ..
다육이 두 포기가 심어져 있는 포트를 3000원 구입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한 포기씩 나누어 화분에 심어 놓았는데 난간에 그대로 둔 다육이는 겨울에 얼어 죽고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 아래 나둔 다육이는 겨울을 잘 이겨내었군요. 겨울을 이겨 낸 다육이를 날도 따뜻해서 난간에 올려 놓았는데 빨간색으로 예쁘게 물이 들어 있네요. 여름의 태양 아래서만 다육이가 예쁜색으로 물이 드는 줄 알았는데 이른 봄에도 이렇게 물든 모습을 보는군요. 초록이는 너무 관심을 주는 겁보다는 어느 정도 무관심한 것이 더 잘 자라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죽어 가던 초록이들이 장마를 만나 새로운 생명을 얻은 듯 초록색으로 물들이는데 다육이는 장마가 싫은가 봅니다. 장마가 시작하면서 잎을 하나 둘 떨구더니 이제는 줄기도 다 녹아내려 잘 보이지 않는 군요. 그렇지만 떨어진 잎 중에서 두 개가 잎 꽃이가 성공해 새싹이 나왔네요. 그 중에 한 개는 좀 실한데 한 개는 비실 비실... 그렇지만 초록이는 다자란 것보다는 키우는 것이 더 재미있어니 한 개라도 새로운 새싹이 자라는 것을 보니 반갑군요. 비슷한 다육이 두 포기가 있었는데 한포기는 녹아 내리고 한 포기는 아직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보아 녹아 내린 것은 흙 배합을 잘 못해 배수가 잘 않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록이를 키운지 몇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초록이를 키우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