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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언덕
오래만에 자전거를 타고 다대포로 향했습니다. 자전거 도로가 하구 둑에서 다대포로 가는 구간은 2년째 가보았지만 공사가 진행 중이었지만 별 진척이 없어서 여전히 그대로 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앞에 먼저 가는 사람들이 공사가 진행 중인 길을 피해 길을 건너 길로 가지 않고 공사가 진행 중인 쪽으로 가는 것이 보여 차도로 다대포로 갈여나 생각하고 따라 가보았는데 처음 부분과 끝부분 아직 공사가 진척 사항이 늦고 다른 곳은 이제 제법 모양을 갖추었네요. 그 길을 따라 편하게 다대포 해수욕장에 도착했는데 날이 많이 따뜻해 졌다고는 하지만 바닷가에서 낚시를하는 사람들 말고는 사람들이 거의 없군요. 바닷 구경을 좀 하다 사진 몇 장 찍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직 자전거 도로가 완전히 다 완공된 것은 아니..
처음 집을 보로 왔을 때는 화분에 있는 동그란 열매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이사를 오고 싹이 나오고 보니 감자네요. 화분에서 감자가 올마나 많이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화분에 감자가 심어져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강 건너에 있는 대저 생태 공원에 유채꽃이 예쁘게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전거를 타고 가보았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연인 끼리 유채꽃 구경도 하고 예쁜 추억을 남기로 온 사람들, 그리고 친구 끼리 유채꽃을 구경 온 사람들. 그 중에 유채꽃 밭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사람이 눈에 들어 왔는데 언제 일어 날지도 몰라 멀리서 바라만 보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네요. 대저 생태 공원 근처 사람들만 유채꽃 구경을 왔는 줄 알았는데 어덯게 알고 찾아 왔는지 대포 망원 렌즈를 장착한 DSLR을 든 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도 보이고 외지인들도 보이네요. 노란 유채꽃 밭에서 스트레스도 날려 버리고 재미있게 놀다가 왔습니다.
해운대 미포 -> 청사포 -> 송정 구간이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게 되어 사람들에게 개방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래만에 해운대 바다 구경도 할 겸 해운대에 갈다가 이 철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평일인데도 이 구간을 산책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어릴적 기차 길 옆에 살 때는 기차 길도 놀이터였죠. 그 때는 기차 길에 못을 놓아 두고는 기차가 레일에 귀를 데고 있다 진동 소리가 들리면 피하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기차 길을 걸으니 그 대의 추억이 머리 속에 되살아 나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 추억을 떠 올리면 그 차길 옆으로 펼쳐진 바다를 보며 걷으니 저절로 감성에 빠져 드는 것 같습니다. 기차 길 위 목책에 발걸음을 맞추어 걷다 보니 작은 터..
점심 시간이 한참을 지난 시간 해운대 바다가 보고 싶어 집을 나왔습니다. 31번 버스를 타고 도착해 보니 평일인데도 해운대 바다를 찾은 사람들이 보이네요. 그런데 해운대에 오면 눈에 익은 풍경인 갈매기와 비둘기를 새우깡으로 부르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군요. 여름을 준비한다고 옆에 중장비 몇 대가 모래를 고르는 작업을 한다고 새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나.... 지난 겨울에 왔을 때도 해운대 백사장 정비 작업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아직까지 그 작업이 끝이 나지 않았나 봅니다. 정비 작업 때문에 해운대 풍경이 그렇게 보기 좋지는 않았지만 백사장의 모래 높이가 작년에 비해 많이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군요. 해운대 백사장 모래 유실 방지 작업은 몇 년이 더 걸린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 작업 때문에 올 여름에는 더..
매년 원동 매화 축제가 열릴 때가 되면 원동 순매원에 갑니다. 올해도 매화를 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원동 순매원으로.... 날씨도 좋고 일요일이다 보니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자전거 길을 따라 원동역으로 3시간 정도 달려 도착하니 3시 정도.... 오늘이 원동 매화 축제 날이라 그런지 차도에는 차가 긴 줄을 서있고 그 옆 인도는 구경을 하고 집으로 가는 사람들과 구경하기 위해 순매원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길 줄로 복잡하네요. 그 긴 줄을 따라 자전거를 끌고 목적지 순매원에 도착. 순매원 옆으로 지나 가는 열차 사진부터 찍고 매화도 보고 사람 구경도 하기 위해 아래로... 저처럼 매화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가지 않고 순매원으로 매화를 구경오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친구가 해양 박물관에 조카들이랑 놀러 갔다 왔는데 괜찮다고 가보라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해양 대학교 근처라고 했는데 보이지 않아 몇 사람에게 물어 찾았군요. 해양대에서 해양 경비서쪽으로 가다 보면 생활관이라고 적흰 건물이 보일 것입니다. 여기서 잔디 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건물이 보입니다. 여기가 바로 영도 해양 박물관입니다. 건물 디자인이 좀 특이하게 생겼네요. 내부는 어떨지 기대를 가지고 들어 가보았죠. 1층은 아이들 위주로 공간이라 별로 구경할게 없었어 2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판옥선이 눈에 들어오네요. 판옥선 이름은 TV를 통해 많이 들어 보았지만 실물로 본 건은 처음인데 이렇게 생겼군요. 그런데 축소해서 만든 것인지 생각한 것보다 별로 크지 않는 것 같네요..
다육이 두 포기가 심어져 있는 포트를 3000원 구입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한 포기씩 나누어 화분에 심어 놓았는데 난간에 그대로 둔 다육이는 겨울에 얼어 죽고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 아래 나둔 다육이는 겨울을 잘 이겨내었군요. 겨울을 이겨 낸 다육이를 날도 따뜻해서 난간에 올려 놓았는데 빨간색으로 예쁘게 물이 들어 있네요. 여름의 태양 아래서만 다육이가 예쁜색으로 물이 드는 줄 알았는데 이른 봄에도 이렇게 물든 모습을 보는군요. 초록이는 너무 관심을 주는 겁보다는 어느 정도 무관심한 것이 더 잘 자라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