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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겨울 (15)
바람부는 언덕
내온사로 등산을 갈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갈려고 일어 났는데 오랜만에 가는 등산이라 그런지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아침으로 김밥을 먹고 TV를 보다가 10시 집 근처에 있는 백양산으로 향했습니다. 백양산은 동내 뒷산이라 어릴적부터 한 번씩 오른 산이다 보니 왠지 산 같지 않지만 그래도 산을 타기로 마음 먹은터라 집을 나왔는데 그래도 걷다보니 처음의 막막함은 어디로 사라지는 군요. 백산산 터널 왼쪽으로 나있는 차도를 따라 오다 보면 운수가가 나옴니다.운수사는 약수물을 떠기 위해 많이 오는 곳으로 백양산 등산로의 초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산 좋은 곳에는 큰절이 있죠.그렇다 보니 불교를 믿지 않아도 등산을 하다 보면 절에 들르게 되고 절 풍경을 감상하게 됩니다.그래서 인지 불교를 믿지 않지만 절의 풍..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블루베리를 분갈이를 할까하다가 작은 포트에 두면 성장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 분갈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집 근처 할인 마트에 가서 화분 세개를 구입해 왔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뿌리에서 흙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포트에서 블루베리를 조심해서 빼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준비한 한분에 그대로 겨 심어 주면 됩니다. 블루베리는 전용 흙인 피스모트에 심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솔잎이 부옆토에 심어 키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산에 가서 솔잎 부엽토를 조금 가져와 심어 주었습니다. 그렇더니 화분의 무게가 많이 가볍네요. 다육이도 밖에서 3년째 겨울을 나고 있기 때문에 블루베리도 밖에 둘까하다 어떤 환경에서 지내다 왔는지 모르기 때문에 밤에 영하로 떨어진다고 해서 보일러실에 두었습니..
한 겨울에 갑자기 초록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산딸기 나무에 이어 또 블루베리를 주문했습니다. 어린 블루베리 묘목이라 몇칠 후 추위가 좀 가시면 보내 주실 줄 알았는데 그냥 보내어 주셨네요. 어린 나무라 추위에 상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과 새로운 초록이를 보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해 보았는데 기존에 초록이를 포장한 것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포장이 되어 있네요. 계란판 사이에 블루베리 나무를 넣어 완충 효과와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 것이 좀 새롭군요. 평을 보면 촉에 구매자가 올린 글에는 가지가 부러졌어 왔다는 글이 보였는데 나름 방법을 찾은 결과인가 봅니다. 잎이 있고 가지가 아래로 향한 것은 션샤인, 위로 향한 것은 발드윈 그리고 앙상한 가지에 잎이 달랑하는 있는 것은 오닐 블루베리로 ..
초록이를 다시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종묘사에 묘목 10그루를 예약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산딸기 나무 두그루를 옥션에서 주문했습니다. 산딸기 나무는 생명력이 강하고 부산 겨울 날씨가 그전보다는 따뜻해 졌다고 하지만 포장이 조금 부실해 보입니다. 두 그루 중에 한 그루는 줄기가 하나이고 뿌리도 그렇게 완성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묘목의 수형은 마음에 듭니다. 다른 한 그루는 줄기가 여러개 나와있고 뿌리도 다른 나무보다는 왕성하게 나와 있지만 화분에서 키우기에는 그렇게 마음에 드는 수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산딸기 나무라고해서 화분에 심기 좋은 작은 묘목 정도로 생각했는데 생각 착오인 것 같습니다. 다행이 배송 과정에서 추위 피해를 받지 않은 것 같아 새로 구입한 접이식 모종삽으로 화분에 심어 주었습니..
한창 초록이를 키울 때는 거실과 방에 들인 화분들로 겨울에는 화분에 둘러 싸여 지냈었습니다. 그러다 초록이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줄어 들고 어머님의 실내로 초록이를 들이지 말라는 명령에 추위에 아주 약한 초록이만 내 방에 들여 겨울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이 다육이를 실내에 들이는 것을 잊어 버려 밖에서 겨울을 지내게 되었는데 봄에 보니 두 포기 중 하나는 얼어 죽지 않고 살아 있네요. 그래서 겨울에 실내로 들이지 않고 겨울이 올 해까지 치면 3년째가 되었네요. 올 겨울도 날씨가 따뜻해 별로 별 신경쓰지 않았다가 갑자기 찾아 온 추위때문에 걱정되어 손으로 만져 보았습니다. 잎에 살짝 살얼음 같은 것이 느껴지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다육이는 이제 부산 날씨에 적응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
초록이를 처음 키울 때는 겨울에 거실과 방에서 울동을 시켰습니다. 그 때는 방에서 잠 잘 때 숲에 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 었습니다. 그런데 초록이에 대한 관심이 식었는지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밖에서 월동을 시키기 시작했죠. 다육이도 밖에서 울동을 시킬려고 했는데 추위에 다육이 잎에 살을음이 끼는 것 같아 거실로 들여 놓았습니다. 다행이 얼어 죽지 않고 잘 사는 것아 기뻐 자세히 보았는데 다육이 줄기가 꺽여 있네요. 그래서 겨울이라 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창 추위를 이겨 내고 더 생기 있게 자라 주고 있군요. 초록이를 초음 키울 때는 물이 부족하지 않는지 하루에 몇 번씩 쳐다 보고 했었는데 이런 모습을 볼 때면 그 때 내가 너무 교만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육이 두 포기가 심어져 있는 포트를 3000원 구입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한 포기씩 나누어 화분에 심어 놓았는데 난간에 그대로 둔 다육이는 겨울에 얼어 죽고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 아래 나둔 다육이는 겨울을 잘 이겨내었군요. 겨울을 이겨 낸 다육이를 날도 따뜻해서 난간에 올려 놓았는데 빨간색으로 예쁘게 물이 들어 있네요. 여름의 태양 아래서만 다육이가 예쁜색으로 물이 드는 줄 알았는데 이른 봄에도 이렇게 물든 모습을 보는군요. 초록이는 너무 관심을 주는 겁보다는 어느 정도 무관심한 것이 더 잘 자라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얼려 죽이지 않을 자신이 있어 구입한 뱅갈 고무 나무. 그런데 따듯한 날씨가 주문을 한 다음 날부터 갑자기 찾아 온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좀 불안.... 그래도 별로 걱정하지 안았는데 시간이 갈 수록 뱅갈 고무 나무 잎이 검색 변하기 시작하는군요. 처음에는 뿌리 근처의 잎에 검은 점 같은 것이 보이다 이제는 밑에 잎은 거의 검은 색으로 변해가고 있군요. 그 중에는 떨어진 잎도 보이네요. 추위 때문에 잎이 검게 변하는 것인지. 아니면 날이 좀 따뜻한 것 같아 준 물이 물 빠짐이 좋지 않아 뱅갈 고무 나무 뿌리가 상해 나타나는 것인지 이유를 모르겠군요. 후자이면 더욱 문제인데,마지막으로 물을 준 때가 한 달 가까이 되어 가는 것 같은데 아직 수분이 마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후자 일 가능성이 높아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