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언덕

한 겨울 추위에 블루베리를 구입하다. 택배 박스 포장 법.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한 겨울 추위에 블루베리를 구입하다. 택배 박스 포장 법.

미키온 2017. 2. 13. 10:00

한 겨울에 갑자기 초록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산딸기 나무에 이어 또 블루베리를 주문했습니다.

어린 블루베리 묘목이라 몇칠 후 추위가 좀 가시면 보내 주실 줄 알았는데 그냥 보내어 주셨네요. 


어린 나무라 추위에 상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과 새로운 초록이를 보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해 보았는데 기존에 초록이를 포장한 것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포장이 되어 있네요.


계란판 사이에 블루베리 나무를 넣어 완충 효과와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 것이 좀 새롭군요. 



평을 보면 촉에 구매자가 올린 글에는 가지가 부러졌어 왔다는 글이 보였는데 나름 방법을 찾은 결과인가 봅니다.



잎이 있고 가지가 아래로 향한 것은 션샤인, 위로 향한 것은 발드윈  그리고 앙상한 가지에 잎이 달랑하는 있는 것은 오닐 블루베리로 그중 오닐이 조금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10Cm 3000원 짜리 제품치고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갑자기 들이 닥친 지름신을 이겨내지 못하고 겨울에 초록를 구입하게 되어 걱정이었는데 그런데 판매가가 올린 제품 정보보다는 조금 더 큰 초록이가 와서 어쩌면 겨울에 구입한 것이 잘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화분과 흙을 준비해 놓지 블루베리를 구입하고 싶은 마음에 충동 구매한 것이라 분갈이를 해주어야 할지 아니면 포트에서 키우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그 때 옴겨 주어야할지 조금 고민입니다.



블루베리 성장이 빠른 것으로 아는데 이 번에는 블루베리를 다먹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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