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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7] 혼자 산책하기 부담 없는 백양산- 만남의 광장- 어린이 대공원 편백 나무 숲 순환 등산로 본문

취미/등산

[170227] 혼자 산책하기 부담 없는 백양산- 만남의 광장- 어린이 대공원 편백 나무 숲 순환 등산로

미키온 2017. 2. 27. 21:39

내온사로 등산을 갈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갈려고 일어 났는데 오랜만에 가는 등산이라 그런지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아침으로 김밥을 먹고 TV를 보다가 10시 집 근처에 있는 백양산으로 향했습니다.   


백양산은 동내 뒷산이라 어릴적부터 한 번씩 오른 산이다 보니 왠지 산 같지 않지만 그래도 산을 타기로 마음 먹은터라 집을 나왔는데 그래도 걷다보니 처음의 막막함은 어디로 사라지는 군요.


백산산 터널 왼쪽으로 나있는 차도를 따라 오다 보면 운수가가 나옴니다.

운수사는 약수물을 떠기 위해 많이 오는 곳으로 백양산 등산로의 초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산 좋은 곳에는 큰절이 있죠.

그렇다 보니 불교를 믿지 않아도 등산을 하다 보면 절에 들르게 되고 절 풍경을 감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지 불교를 믿지 않지만 절의 풍경은 익숙 합니다.


도심 속에 있는 산은 등산을 할 때 느끼는 것이지만 산 속을 걷는다고 하기 보다는 꼭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공원을 산책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특히 금정산은 동래 골목길보다 사람들이 많이 다녀 그런 느낌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산은 등산을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마당히 갈 곳이 생각나지 않거나 멀리가기 싫을 때 산책 삼아 등산하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남는 것은 사진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 백양산 정상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근처에서 김밥으로 끼리를 해결하며 휴식을 취하며 커피 한잔...

이 때 마시는 커피 맛 있죠.




혼자 산행하는 것을 좋아 하지만 점심을 먹을 때는 산악회 사람들이 모여 가져온 반찬을 나누어 먹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백양산 정상 이후부터는 진짜 산책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길이 좋아 이제부터는 주위 풍경을 감상하며 등산을 ...



산 능선을 따라 오다 보면 만남의 광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어린이 대공원으로 가기 위해 편백 나무 숲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갈림길에서 아래쪽 길로 가야하는데 위쪽 길로 가다 보니 백양산 방향으로 가는 길이라 그냥 백양산 정상으로 와서 운수사로 하산했습니다.



처음에 계획한 어린이 대공원에 들러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산책로를 하나 발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그런데 등산을 오랜만에 왓서 그런지 생각보다 다리가 많이 아프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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