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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봄 (18)
바람부는 언덕
블루베리 작은 묘목 3포기를 2월 초에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그런데 날이 아직 그렇게 따뜻하지 못하다 보니 마음이 급하게 심다 보니 마음에 그렇게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비도오고 이젠 날도 많이 따뜻해 블루베리를 다시 화분에 심어 주면 가지 정리도 해주었습니다.아직 어린데 먼 가지 정리를 하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대로 크게 되면 너무 밑에서 가지가 나와 보기도 싫고 관리도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 가지 좀 자랄 때까지는 하나만 키워 볼려고 합니다. 화분을 새로 정리하며 잔 가지는 모두 전지 가위로 싹둑. 아직 어린 블루베리 나무의 가지를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자르고 나니 보기 좋은 것 같네요.그리고 어떤 가지를 주력으로 어떤 수형으로 키울지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위질하고 나온 가..
초록이를 다시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 폭풍 인터넷으로 올리브 나무, 무화과,비파 페이종아, 포포 나무, 블루 베리 등등 15 그루의 초록이를 주문했지만 무언가 무족한 것 같아 다시 검색하다 구입한 구아바 나무. 처음에는 작은 묘목을 구입해 수형도 잡아 가며 키울까 생각하다 검색을 하다 생각이 바뀌어 가격을 조금 더 주고 어느 정도 자란 초록이로 구입을 했습니다. 판매자의 이미지에 올라온 구아바 나무는볼펜 정도의 굵기 였는데 택배 박스를 개봉해 보니 배송되어 온 구아바 나무의 목대가 더 굵고 수형도 그런대로 만족스러워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군요. 그리고 요즘은 초록이의 택배 포장도 많이 발전을 했는지 주문하는 곳마다 포장 방법은 약간씩 달라도 화분의 흙과 초록이가 다치지 않도록 잘 포장해 보내 주는 것 같습니..
초록이에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구입하고 싶은 것들이 자꾸 눈에 들어 오는군요. 그 중 올리브 나무는 많은 시간을 투자한 초록이 입니다.처음에는 그냥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것 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구입하고 평이 괜찮은 곳에서 구입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올리브 나무에 대해 알아보다가 품종은 알 수 없는 올리브 나무보다는 자신의 뿌리가 확실한 초록이가 좋을 것 같아 국제원예종묘에서 삽목 2년된 것으로 구입 했습니다. 예약 주문을 하고 날이 따뜻해 지기를 기다렸다가 배송 받은 올리브 나무. 처음에는 다른 초록이와 섞여 있어 배송이 안된 줄 알 정도로 가격에 비해 크기는 좀 작은 것 같습니다. 일반종에 비해 2배나 비싼가격이지만 수형도 그렇게 만족스렇지 않습니다. 그래도 인터넷에 올라온 일반종보다 목대는..
겨울에 실내로 들여 놓은 다육이가 어느 날 보니 줄기까 꺽여 있어 말라 죽을 줄 알았는데 그런 상태로도 봄이라고 꽃을 피웠네요. 요즘 초록이는 무관심해야 잘 자란다는 생각에 복순이 보다 더 초록이에게 무관심한 것 같네요. 복순아 자연을 사랑해서 쳐다 보는 것 맞제.... 다육이를 몇개는 기운 것 같은데 이렇게 많은 꽃을 본 것은 처음.... 역시 나의 관심은 초록이에게 독이 었나 봅니다. 아직 화분에 뿌리를 내리지는 못했지만 작은 뿌리가 나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제 날도 따뜻해져 밖에 있는 화분에 던져 놓았습니다. 그리고 화분에는 새로 빨간색으로 물든 잎이 나오고 있네요. 다육이는 역시 햇볕을 좋아하나 봅니다. 그리고 떨어진 잎에서도 뿌리가 나오는 것이 자연적으로 잎꽂이 되었네요.
가덕도를 몇 번 가보았지만 그냥 부산에서 가까운 섬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은 일제 시대 때 사용하던 일본군 포태 진지가 있다고 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 무작정 가덕도로 떠나 보았습니다. 하단 지하철역 520번 버스를 타고 성북 마을에 내리기는 했는데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 난감했는데 저 멀리 사람이 지나 가는 것이 보여 뛰어가 일본군 포대 진지가 있는 곳으로 갈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니 산 족으로 난 길을 가르 키며 저런 언덕을 두 개 넘으면 마을이 보이는데 그 마을에 포대 진지는 모르겠고 일제 시대 때 집이 있다고 하는 군요. 가르쳐 준 길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 왔는데 앞에 등산객이 보여 다시 길을 물어니 여기 사람이 아니라 모르겠다며 산 위에서 산 불 감시하는 분이 여기 토..
어린이 날 해운대에 왔다가 미포 철길을 따라 걸어 보았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많은 철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특히 철길을 따라 걸으며 데이트 즐기는 젊은 청춘 커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철길을 관광지로 만들며 준비한 것이지 몇 몇 볼 걸이도 보입니다. 그 중에서 제일은 철길 옆으로 펄쳐진 바다이지만.... 이 철길을 따라 걷다 보면 청사포 앞 바다에 있는 등대도 볼 수 있죠. 사진 찍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지나 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곳에는 맛난 음식이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철길의 마지막 종착지는 송정 해수욕장인데 이곳은 웨딩 촬영을 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으로 웨딩 촬영을 하는 모습을 한 번식 볼 수 있는 곳이죠.. 철길을 따라 걸으며 감성에 젖고..
오래만에 자전거를 타고 다대포로 향했습니다. 자전거 도로가 하구 둑에서 다대포로 가는 구간은 2년째 가보았지만 공사가 진행 중이었지만 별 진척이 없어서 여전히 그대로 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앞에 먼저 가는 사람들이 공사가 진행 중인 길을 피해 길을 건너 길로 가지 않고 공사가 진행 중인 쪽으로 가는 것이 보여 차도로 다대포로 갈여나 생각하고 따라 가보았는데 처음 부분과 끝부분 아직 공사가 진척 사항이 늦고 다른 곳은 이제 제법 모양을 갖추었네요. 그 길을 따라 편하게 다대포 해수욕장에 도착했는데 날이 많이 따뜻해 졌다고는 하지만 바닷가에서 낚시를하는 사람들 말고는 사람들이 거의 없군요. 바닷 구경을 좀 하다 사진 몇 장 찍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직 자전거 도로가 완전히 다 완공된 것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