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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월동 (14)
바람부는 언덕
한창 초록이를 키울 때는 거실과 방에 들인 화분들로 겨울에는 화분에 둘러 싸여 지냈었습니다. 그러다 초록이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줄어 들고 어머님의 실내로 초록이를 들이지 말라는 명령에 추위에 아주 약한 초록이만 내 방에 들여 겨울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이 다육이를 실내에 들이는 것을 잊어 버려 밖에서 겨울을 지내게 되었는데 봄에 보니 두 포기 중 하나는 얼어 죽지 않고 살아 있네요. 그래서 겨울에 실내로 들이지 않고 겨울이 올 해까지 치면 3년째가 되었네요. 올 겨울도 날씨가 따뜻해 별로 별 신경쓰지 않았다가 갑자기 찾아 온 추위때문에 걱정되어 손으로 만져 보았습니다. 잎에 살짝 살얼음 같은 것이 느껴지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다육이는 이제 부산 날씨에 적응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
초록이를 처음 키울 때는 겨울에 거실과 방에서 울동을 시켰습니다. 그 때는 방에서 잠 잘 때 숲에 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 었습니다. 그런데 초록이에 대한 관심이 식었는지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밖에서 월동을 시키기 시작했죠. 다육이도 밖에서 울동을 시킬려고 했는데 추위에 다육이 잎에 살을음이 끼는 것 같아 거실로 들여 놓았습니다. 다행이 얼어 죽지 않고 잘 사는 것아 기뻐 자세히 보았는데 다육이 줄기가 꺽여 있네요. 그래서 겨울이라 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창 추위를 이겨 내고 더 생기 있게 자라 주고 있군요. 초록이를 초음 키울 때는 물이 부족하지 않는지 하루에 몇 번씩 쳐다 보고 했었는데 이런 모습을 볼 때면 그 때 내가 너무 교만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네펜데스의 벌레 잡는 능력에 반해 식충 식물을 하나 더 구입하고 생은 생각에 꽃집에 갔다가 발견한 사라세이아속. 많은 벌레 잡이 통에 반해 구입을 했었는데 벌레 잡는 능력은 기대 이하라 실망을 안겨 주었던 사라세이아속이 겨울의 추운 날씨를 이겨 낼려나 봅니다. 겨울 추위가 시작될 때 잠시 실내로 들여 놓았었는데 집이 비좁다는 이유로 네펜도스와 함께 밖으로 쫗겨 났었죠. 네펜도스는 추위를 이겨 내지 못하고 자연으로 돌아 갔지만 사라세이아속은 새로운 벌레 잡이통도 나오고 있네요. 나의 관심을 받지 못해 강해 진 것일까 아니면 월래 추위에 강한 식충이 인지 모르겠지만 밖에서 겨울을 견디고 있는 사라세이아속을 보니 새롭게 보입니다. 사라세이아속야 남은 겨울을 잘 이겨내고 네펜데스를 대신해 벌레를 많이 잡아 다오.
이번에는 얼려 죽이지 않을 자신이 있어 구입한 뱅갈 고무 나무. 그런데 따듯한 날씨가 주문을 한 다음 날부터 갑자기 찾아 온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좀 불안.... 그래도 별로 걱정하지 안았는데 시간이 갈 수록 뱅갈 고무 나무 잎이 검색 변하기 시작하는군요. 처음에는 뿌리 근처의 잎에 검은 점 같은 것이 보이다 이제는 밑에 잎은 거의 검은 색으로 변해가고 있군요. 그 중에는 떨어진 잎도 보이네요. 추위 때문에 잎이 검게 변하는 것인지. 아니면 날이 좀 따뜻한 것 같아 준 물이 물 빠짐이 좋지 않아 뱅갈 고무 나무 뿌리가 상해 나타나는 것인지 이유를 모르겠군요. 후자이면 더욱 문제인데,마지막으로 물을 준 때가 한 달 가까이 되어 가는 것 같은데 아직 수분이 마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후자 일 가능성이 높아 좀 ..
네펜데스의 월동 온도가 15도라는 글을 보고는 포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겨울을 잘 나고 있네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 지면서 마루에 두었다가 밖에 두고 키우고 있는데 아직 그런대로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잎은 갈색으로 변화고 포충냥은 전부 말 버렸지만.... 물 관리만 잘하면 봄에 네펜데스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물은 거의 주지 않고 1~2주에 한 번씩 날이 따뜻하면 주고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진 것 같아 레몬 나무를 옥상에 올려 놓았는데 그 다음 날가보니 잎이 많이 마른 것 같아 다시 실내에 들여 놓았는데 그 다음 날보니 잎이 보일 정도로 말라 있는게 아닌가! 추위를 좀 피해라고 실내로 들여 놓은게 도리어 레몬 나무에게 스트레스가 대어 일시적으로 몸살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추위 때문에 낙옆이 지는 현상일까... 더 추울때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왜 이러는 것 일까 분갈이 하다 레몬 나무의 뿌리의 흙어 다 떨어 진 것이 원인 일까 아니면 홍삼 액기스 내고 남은 찌거기를 준 것 때문 일까. 이 것도 아니면 뿌리 활착을 위해 물을 자주 준 것 때문 일까... 아무 것도 모르면서 겨울에 유실수 몇 그루를 구입해서 키울여고 하다 보니 싶지가 않네요. 봄까지 몇 그루나 살아 남을지 ... 레몬 ..
다른 커피 나무는 추운 겨울에도 영상 20도 이상되는 따뜻한 곳에서 호강을 하는데 나의 커피 나무는 실내라고 하지만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에 있다 보니 냉해를 입었다. 그래서 잎이 다 떨어 지고 떡잎 아래 부분도 섞은채 죽었는지 살아는지도 모르게 작대기 하나만 서 있다. 뿌리를 들추어 볼여고 해도 혹씨 생명이 있다면 어쩌나 해서 흙을 들추다 말고 가위로 썩은 줄기 위 부분을 잘라 보았는데 줄기에 아직 생명력이 있는 것 같다. ^^ 전에 냉해를 입었을 때 올린 글을 보고는 뿌리가 튼실하면은 살아 날 가망이 있다고 하던데 아직 뿌리는 살아 있는 것 일까. 그런데 추위가 다시 온다고 하던데 ... 빨리 따뜻한 봄이 되어서 커피 나무의 새싹들을 볼 수 있어면 얼마나 좋을까...
겨울이 되어 장미 허브를 실내에 들여 놓고는 어쩌다가 눈에 보이면 한번씩 물을 주었다. 그렇다보니 거의 흙이 말라 물기가 없을 때 한번씩 물을 주었는데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추웠는데도 아무탈 없이 견더 주었다. 왼쪽 것은 작년 여름에 구입 한 것이고 그 옆에 것은 가지가 너무 나와서 꺽꽃이 한 것인데 날씨가 추워서인지 아니면 가지가 너무 많아서 통풍이 잘 않되어서 인지 말라 죽은 잎들이 보이네요. 낙옆이 지듯이 잎이 말라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좀보기 싫게 있다가 떨어지는데 무슨 이유 때문일까... 어떤 이유로 잎이 떨어 졌는지는 몰라도 추운 겨울을 견더내 준 것만해도 고마울 뿐이다.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장미 허브 가지를 정리를 좀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