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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름 (4)
바람부는 언덕
봄이 되어도 아무런 변화 없이 앙상한 가지만 있던 꽃치자가 여름 동안 잎이 나와있네요. 비파 나무는 떠거운 햇볕과 긴 가뭄으로 말라 죽었는데 이렇게 진한 초록색 잎으로 건강을 자랑하는군요. 오래만에 오는 비에 꽂이 피지도 않았는데도 그 모습이 예쁘네요. 처음 초록이를 키울 때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초록이를 좋아했었지만 환경을 맟추어 주는 것이 힘들어 많이 죽이고 난 지금은 토종 초록이에 눈길이 더 가는군요. 물을 언제 주어야 할지 그리고 겨울에 온도를 어떻게 유지해 주어야 할지 걱정하지 않도 알아서 잘 자라 주어서 그런가 봅니다.
어머님계서 덕천역 근처에 냉면을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잘하는 곳이 있다며 먹으로 가자고 해서 같이 가 보았습니다.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것 같은데도 자리가 없어 밖에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을 보는데 냉면이 아니고 부산 냉면 집이군요. 비빔 밀면을 시켜 먹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물 냉면이 시원할 것 같아 시켜 보았습니다. 밀면 집가면 주는 하얀 육수.내 입 맛에 맛지 않아서 인지 몰라도 난 육수 같은 이 물을 왜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날이 많이 더운데 보기만 해도 시원해 지는 것 같습니다.보통을 시켜 양이 좀 작은 것 같았는데 어머님이 반 이상을 저에게 들어 주시는군요. 몇 년 전에는 여름이면 많이 먹었는데 오래만에 먹어 보는 것 같습니다. 그..
10년 전 쯤인가. 운수사에 가본 기억이 떠 올라 집을 나셨다. 그 때 분명 31번 종점에서 올라 가다 보면 운수사로 가는 길이 보였는 것 같은데 보이지 않는다. 신라대 쪽으로 좀 가다 시내물이 흐르는 곳 옆에 예비군 훈련장으로 올라 가는 길이 보인다. 여기까지 온 것 같지 않은데, 오래전 기억이라.... 망설이고 있는데 마침 지나가는 사람이 있어 물어 보았더니 위로 난 길을 따라 올라 가다 왼쪽으로 가라고 한다. 그 길을 따라 운수사에 도착. 전에 올라 왔던 곳이랑 다른 곳으로 들어와 진다. 이 곳은 스님들이 수행하시는 곳 같은데.... 이 곳을 지나가야 하므로 조용히 사진 몇 장 남기고.... 운수사 약수터쪽으로.... 저녁 준비할 때 왔으면 연기가 멋지게 울라가고 있었을까.... 오래 전 기억이지만..
모라 31번 종점에서 백양산 소방 도로를 따라 가다가 사상역 방면으로 1년 넘게 산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춥고 더운 것을 가리지 않았는데 ... 요즘은 벌써부터 날씨가 덥다고 산에 가기가 싫어 지네요. 이 날도 산에 갈 생각으로 집을 나온 것은 아닌데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로 돌아 다니다 보니 그 쪽으로 발걸음이 저절로 옴겨져 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길을 따라 시장이 형성되있는 풍경은 요즘 부산에서는 잘 보지 못한 것 같은데 밥상과 채소들이 줄지어 있는 보습을 보니 옛 추억이 머리를 스쳐가는 것이 묘한 감성에 잠김니다. 전에 왔을 때는 계단에 이렇게 예쁜새으로 색칠해 놓은 것 같지 않은데 주위에 장미 꽃도 많이 심어져 있고 동내 분위가 많이 밝아졌네요. 내가 여기 온지가 10년 정도되니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