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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개미 (3)
바람부는 언덕
구아바, 블랙 초크베리, 블루베리등 몇 가지 초록이를 키우고 있다. 그런데 초록이를 몇 개 키우지 않을 때는 진딧물에 대한 걱정하지 않았는데 화분을 50개 넘게 관리를 하다 보니 진딧물이 골치거리이다. 하나를 제거하면 또 다른 나무에서 진딧물이 발생한다. 그냥 몇 마리만 생기고 말면 괜찮은데 그대로 두면 온 나무에 진딧물이 생겨 결국에는 나무가 견디지 못하고 시들어 진다. 그르면 가지를 다 잘라 내어 주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ㅡㅡ; 그래서 요즘은 진딧물이 보이면 다 잡아주고 있다. 진딧물을 찾는데 중요한 역활을 하는 것이 개미이다. 나무에 개미가 왔다 갔다하면 그 곳에는 진딧물이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개미가 진딧물을 잡아 먹는 줄 알고 좋아 했었다. 그런데 몇 칠을 지켜 보아도 진딧물이 줄기는 그녕..
카메라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나에게는 자동 카메라가 편하기는 한데 접사를 찍을 때 원하는 부분의 초점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아 포충낭에 빠진 개미와 바퀴 벌레의 사진을 찍기 위해 어제 몇 번을 시도를 했어나 실패하고 오늘 다시 시도해서 간신히 두장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어면서 개미가 어떻게 포충낭에 빠지는지 어제 오늘 지켜 보았는데 빠질 듯하면서 빠지지 않네요. 너무 많이 잡아서 이제 더 이상 개미를 유혹하지 않나... ㅡㅡ; 바퀴 벌레는 네펜데스를 구입 할 때부터 잡혀 있었는지 포충낭 속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물을 보충해 주었더니 바퀴가 보이네요. 처음 구입 할 때는 방 안에 모기 몇 마리 잡아 볼까 하는 생각으로 보면 볼 수록 신기하고 재미는 네펜데스인데요.
겨울이 걱정이 되어 네펜데스를 구입을 망설이다 구입을 했다. 그런데 포충낭에 액체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속이 비어 있어 알아 보았더니 물을 부어 놓으면 알아서 소화액의 농도를 조절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포총낭에 수도물을 하루 정도 받아 놓은 물을 부어 주었는데 아무 것고 없는 줄 알았던 포충낭 속에 파퀴벌레가 빠져 죽어 있는 것이 보이네요. 벌레 잡이 제비꽃은 작은 날 파리도 간신히 잡던데 모기도 간신히 잡던데 바퀴도 잡다니 ... ^^ 네펜데스가 식충이 식물이라고는 하지만 어쩌다가 파리나 모기 한 두마리 정도 잡는 줄 알았는데 바퀴를 잡은 것을 보니 네펜데스가 새롭게 보이네요. 그래서 방에서 관상용으로 키울 생각이던 네펜데스를 화단에 내놓아 보았습니다. ^^ 파리나 바퀴를 잡으라고 내놓았는데 개미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