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언덕

개미 잘 잡는 나의 식충이 식물 네펜데스...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개미 잘 잡는 나의 식충이 식물 네펜데스...

미키온 2011. 6. 17. 07:46
겨울이 걱정이 되어 네펜데스를 구입을 망설이다 구입을 했다.
그런데 포충낭에 액체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속이 비어 있어 알아 보았더니 물을 부어 놓으면 알아서 소화액의 농도를 조절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포총낭에 수도물을 하루 정도 받아 놓은 물을 부어 주었는데 아무 것고 없는 줄 알았던 포충낭 속에 파퀴벌레가 빠져 죽어 있는 것이 보이네요.

벌레 잡이 제비꽃은 작은 날 파리도 간신히 잡던데 모기도 간신히 잡던데 바퀴도 잡다니 ... ^^

네펜데스가 식충이 식물이라고는 하지만 어쩌다가 파리나 모기 한 두마리 정도 잡는 줄 알았는데 바퀴를 잡은 것을 보니 네펜데스가 새롭게 보이네요.

그래서 방에서 관상용으로 키울 생각이던 네펜데스를 화단에 내놓아 보았습니다. ^^


파리나 바퀴를 잡으라고 내놓았는데 개미들만 네펜데스에 와서 놀고 있네요.

그 중에서 너무 재미있게 놀다 네펜더스에 빠져 죽은게 50마리가 넘네요.



바퀴와 개미가 빠져 죽어 있는 모습을 찍어 볼여고 했는데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ㅡㅡ;
그냥 호기심에 구입한 네펜데스가 저의 관심을 독차지 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