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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커피

사마도요 티 포트로 원두 커피를내려 보았습니다. (프렌치 프레스 방식)

미키온 2015. 7. 8. 10:40

핸드 드립이 초보라 그런지 다른 사람들이 올린 글처럼 그런 맛있는 커피가 추출되지 않는 것 같아 추출 방법이 단순하여 누가 내려도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러다 프렌치 프레스를 알게 되었는데 저렇게 단순한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할 수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 쉬워 구입을 고민하다 사마도요 티 포트로 차도 우려 먹고 커피도 내려 먹으면 좋을 것 같아 구입했었습니다.


사마도요 티 포트로 프렌치 프레스 커피를 내려기 위해 커피와 물을 섞고 일정 시간 기다리다 뚜껑에 있는 버튼을 눌러 주면 밑에 서버로 커피를 내려 옵니다.


그런데 스텐 거름망에서 미세한 커피 가루까지는 걸러 주지 못해 커피가 탁해 보이는군요.



그래도 드립 커피로 내릴 때보다 남은 커피 찌껴기보다 모양은 보기 좋네요.



내린 커피를 마셔보았는데 미세 찌껴기를 가라 앉치지 않고 마셔서 그런지 목에 미세한 가루들이 걸리는 것이 느껴 집니다. 핸드 드립 커피를 마실 때와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티 포트 거름망 사이에도 커피 가루가 끼여 청소할 때 힘이 들어 다음부터는 종이 여과지를  추가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해드 드립 실력이 부족해 내린 커피에서 쓴 맛만 나는 것 같아 좀 쉬운 방법을 찾아 보았지만 이 방법으로 내려도 특별한 향기와 맛은 느낄 수 없었군요.



실력이 부족해 그런 것인지 아니면 원두 맛 때문문인지는 다음에 다른 종류의 원두를 구입해 보아야지만 한결 같이 쓴 맛만 나는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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