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언덕

녹아 버린 다육이는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 나고...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녹아 버린 다육이는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 나고...

미키온 2014. 8. 6. 21:25

다죽어 가던 초록이들이 장마를 만나 새로운 생명을 얻은 듯 초록색으로 물들이는데 다육이는 장마가 싫은가 봅니다. 장마가 시작하면서 잎을 하나 둘 떨구더니 이제는 줄기도 다 녹아내려 잘 보이지 않는 군요. 그렇지만 떨어진 잎 중에서 두 개가 잎 꽃이가 성공해 새싹이 나왔네요. 



그 중에 한 개는 좀 실한데 한 개는 비실 비실...

그렇지만 초록이는 다자란 것보다는 키우는 것이 더 재미있어니 한 개라도 새로운 새싹이 자라는 것을 보니 반갑군요.



비슷한 다육이 두 포기가 있었는데 한포기는 녹아 내리고 한 포기는 아직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보아 녹아 내린 것은 흙 배합을 잘 못해 배수가 잘 않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록이를 키운지 몇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초록이를 키우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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