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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등산] 통도사 주변 풍경....

미키온 2013. 9. 30. 09:30

가을...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오래만에 영축산의 아래로 안개가 깔려있는 풍경이 생각나서 통도사로 출발...

 그런데 새로 알게된 통도환타지아으로 영축산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다가 길을 잘 못들어 영축산에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통도사 구경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처음 영축산에 갔을 때 본 안개가 깔려 있는 그 모습을 보지 못하고 그냥 온 것은 아쉬웠지만 등산을 하면서 밤도 주워 먹고 통도사 구경도하고 그런대로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새로 찾은 영축산 오르는 길...

이 길을 따라 올라 오면 사람들이 다니지 못하게 철조망을 처놓았던 흔적이 보입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다니지 못하게막아 놓았던 문이 오래되어 없어져 사람들이 다릴 수 있는데 그 길을 따라 온게 문제, 그곳에서 왼족으로 조금만 가면 영축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보입니다.



지금은 없어진 문으로나 있는 길을 따라 오다가 보면 길에 밤송이가 덜어져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인이 다갔는지 아니면 등산객들이 주워 갔는지 대부분은 빈 밤송이만 있고 어쩌다가 밤이들어 있는 밤 송이를 볼 수 있는데 길을 따라 오면서 줍다보니 오면서 먹었는데도 한 주먹이 넘는 군요. 



그 길 옆으로 보이는 골프장...

멀리서 바라보는 풍경은 좋네요.



분명 이길을 따라 옥다가 보면 왼쪽으로해서 영축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었던 것 같은데 밤을 줍는다고 신경을 쓴다고 보지 못했는지 사람들이 많이 다닌 등산로라고 보기 힘든 길만 이어지네요.



봄에 왔을 때 이 길 초입에서 뱀을 본 기억이 있어 밑을 조심스럽게 보면서 가는데 초록색의 뱀이 도망가는게 보이는 군요. 전에 보앗던 뱀처럼 또아리를 틀고는 가만히 쳐바보지 않고 가기도 전에 도망 가는 것으로 보아서는 독이 없는 뱀 같지만 더 이상 이길로 갈 용기가 없어 다시 밑으로... 



밑으로 내려 오면서 전에 보았던 길을 찾아 보았는데 역시 밤을 줍는다고 못 본것이 맞네요.

다시 이 길을 따라 영축산으로 가자니 오래만에 온 등산이라 그런지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발목이 아파 자신도 없고 하산하면서 구경 할려고 했던 통도사로 향했습니다.



다시 통도사 입구로 내려 가기는 그렇고 지산마을쪽으로 해서 통도사로 들어 가기고 생각하고 지산 마을쪽으로 발길을...



길을 따라 계속오다보면 막 다른 곳에 통도사로 들어 가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세워 놓은 초소가 보이는데 여기서 위로 조그 올라 가다가 보면 왼쪽에 조금은 표말과 함께 통도사에서 영축산으로 향하는 코스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이 길로 들어서 위로 향하지 않고 아래로 발 길을 돌리면 통도사 안이 나옵니다.



통도사 부지 안이라고 절과 같은 건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곳은 입구에서 한참 위라 논밭과 사람이 다니지 않는 한적한 길, 요즘은 시골에서도 보기 힘든 논과 밭만이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 오다보면 우리가 통도사라고 알고 있는 곳이 나옵니다.

토ㅗ요일라 그런지 가족과 연인과 함게 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이런 풍경을 보고는 그냥 갈 수 없죠.

아픈 다리도 좀 쉬게도 해 줄겸  사진 몇 장...



다음에는 등산을 왔다가 통도사에 들러는 것이 아니고 사진을 찍으로 통도사에 한 번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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