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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 공원에서 열린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에 갔다가 왔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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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 공원에서 열린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에 갔다가 왔어요.

미키온 2013. 8. 3. 10:32

삼락 생태 공원에서 록 페스티불이 열린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아직 공연은 시작 되지 않았는지 한산하네요.


그래서 공연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몇 시부터 시작하는지 물어 보았는데 2시 반부터 시작하지만 입장은 지금도 가능 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한 낮의 열기 아래서 30분을 기다리고 있을 자신이 없어 집으로...

집에 와서 물을 좀 먹고며 쉬어다가 3시가 넘어서 다시 삼락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열기가 장난이 아니 군요.


공원에 도착해서도 태양의 열기가 무서워 공연장에 들어 갈 생각은 하지 못하고 멀리 나무 그래 아래에서 음악 소리만 듣기를 한참...


그래도가 여기까지 와서 멀리서 음악 소리만 듣고 가기에는 머해 공연장에 입장...  


공연장에 입장하니 멀리서 듣던 것하고는 느낌이 많이 다르군요.


가슴을 쾅쾅 울리는 사운드...

그 사운드가 뜨거운 열기에도 몸을 가만이 있게 하질 않습니다.


그 음악에 맞추어 온 몸을 맞기지는 못했지만 이래서 찾는구나 하는  느낌은 오는 군요...  


열기를 식히기 위해 소방차에서는 물을 틈틈이 물을 뿌려주고...




처음에 레인 부추를 신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았을 때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 공연장에 들어 와서 소방차가 부린 물로 진흙탕이 된 공연장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을 보고는 이해가...



원이 만들어지고 음악에 맟추어 춤을 추기 시작하면 그 무리에 합류하기 위해 달려 가는 사람...

흙 탕물이 틸까봐 저 멀리 도망 가는 사람... 



그리고 레인 부추까지는 아니라도 방수팩에 휴대폰등 휴대용 전자 제품을 넣고는 목에 걸고 다니는 사람들은 쉽게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이런 행사에 익숙한가 봅니다.



호기심에 처음으로 가보았는데 재미 있네요.

일요일 까지 한다고 하니 집에서도 가깝고 자주 놀러 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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