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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 생태 공원 앞 벗꽃이 활착 핀 길을 걸어며 집착에 대해 생각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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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 생태 공원 앞 벗꽃이 활착 핀 길을 걸어며 집착에 대해 생각하다...

미키온 2013. 3. 26. 12:28

마당히 사진 찍으로 갈만한 곳이 생각나지 않아 삼략 공원으로 향하는데 언제 피었는지 공원 앞 둑에 벗꽃들이 만발해 있네요...


몇 칠 사이에 모습이 어렇게 변화다니 봄은 봄인가 봄니다....



그렇지 않아도 몇 칠 뒤에 진해에 벗꽃 구경을 갈려고 했는데 미리 벗꽃 사진도 좀 찍고 산책도 할 겸 둑으로 향했습니다. 겨울이라고 움추리고만 있다가 얼마만에 하는 운동이가...



참새도 나무 가지에 앉자서 햇볕을 째고 있고...



동백 꽃도 예쁘게 피어 있는데 이 모습을 모면 즐거운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문득 내가 무엇을 집착하고잇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네요...



내가 집착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었는데 요즘의 행동을 보니 좀 집착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는 군요. 그 원인은 확실힌 말은 하지 않고 미안하다고 그래서 무엇이 미안하냐고 했더니 모든 것이 미안하다고 하는 군요...



그리고 무어라고 말은 할 수 없지만 그전과는 달라 진것 같은 느낌...

그렇다고 특별히 만나거나한 사이도 아닌데 이런 느낌은 무엇인지....


참으로 알수 없는 기분...

내가 무엇을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활실히 말해 주지 않으니 무엇인지는 모르겠고...


그래서 그것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던게 약간의 집착으로 나타났나 봅니다... 



마음이 가는 대로만 나둔 것이 집착이 되고 그 사람에게 귀찮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귀찮다고 말은 못하고 그 것을 돌려서 말한 그 사람의 심정을 이제야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문자를 주고 받을 때 그 즐거움을 생각하니 마음에 미련이 많이 남지만 나의 즐거움이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한다면 자제를 해야 겠죠...


마음이 나의 생각대로 움직여 주기만을 바라며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걸음이 많이 무거운 산책이었지만 이래서 혼자 가는 여행을 좋아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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