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 생태 공원에서 본 아이넷 성인 가요 콘스트 리어설 사진..

삼락 생태 공원에 놀러 가다가 육교 위를 화분으로 치장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무슨 행사를 하는지 물어 보았는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삼락공원에서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 군요. 

그래서 금요일 오후에 축제를 보기 위해 삼락 공원으로 ...

그런데 축제를 한다는 곳이 빈 천막과 메인 무대 앞에만 사람들만 앉자 있군요.

잘 목 왔나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사진 찍는 연습을 위해 카메라를 챈겨와서 그냥 돌아 가기 아쉬워 앉자 있는 분에게 무슨 행사를 하냐고 물어 보았더니 노래 자랑을 한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다고 하는 군요.  

그래서 언제할지도 모를 노래 자랑을 보기 위해 자리 하나를 잡고 앉자 기다리는데 리어설을 한다고 사람들이 나와 노래를 부르는 군요. 그런데 노래 실력이 장난이 아니네요.

무대도 동래 축제치고는 가을 분위기 나게 잘 꾸며 놓았고 노래 실력과 무대 매너가 예사롭지 않아 일반인들 상대로하는 오래 자랑은 아인가하고 생각을 했는데 옆에 노래 교실 단위로 관람을 온 분들이 많이 보이는 군요. 

그래서 노래 교실 선생같이 노래를 좀  한다 사람들이 나오는 노래 자랑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눈에 익은 것 같은 사람들이 보이는 것 같군요. 

그래도 옷 차림도 평범하고 동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저씨 같은 사람들이라 그냥 옛날에 노래 좀 부른 사람들을 상대로하는 노래 자랑이라고만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리어설이 끝나 갈 수록 그냥 일반 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래 자랑이 아닌 방송국에서 주관하는 무대라는 인상을 주어 알아 보았더니 아이넷(i-net)에서 방송하고 있는 성인 가요 콘스트 녹화 무대라고 하는 군요.

유선 방송 채널을 돌리다가 몆 번 보았는데 뜻하지도 않은 곳에서 녹화 무대를 직접 구경을 해보니 TV에서 들을 때와는 달리 더 와닸는 것 같고 구수하니 좋네요.

한 동안은 트롯트 편이 될 것 같은 기분... 

그런데 사진은 많이 찍은 것 같은데 거의 대부분이 흔들리거나 노출 시간 부족으로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네요. 본 녹화 무대는 오후 7시가 넘어서 진행이 되어 몇 장이나 사람을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라도 나아 주었는지 모르겠지만 녹화 무대 사진도 올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