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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아저씨의 소중한 향기나는 꽃

미키온 2016. 2. 1. 16:43

로즈마리 두 포기를 1층 아저씨가 가져 오셨을 때 한 포기 달라고 해 보았는데 만지면 향기 나는 꽃이라고 주지 않으셨다. 


그 때는 한 포기 얼마하지도 않는 흔한 허브 머 그렇게 대단하게 이야기 하시는지 이애가 가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 죽을 줄 알았던 로즈마리가 잘 자라고 있네요.



보통 때는 가게 안에 따뜻한 곳에 있는 것을 보았는데 비가 오니 비를 맞추기 위해 내어 놓았는가 봅니다.

나름 정성을 들려 기우 것이 보이네요.


이 로즈마리를 보니 내가 봄에 구입한 로즈마리가 생각이 납니다.


잘 자라고 있었는데 가을 어느 날 보니 로즈마리 화분이 보이지 않는군요. 

얼마하지도 않는 로즈마리를 누가 가져지는 않았을 것이고 어디로 사라졌는지..


또 로즈마리가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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