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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잎꽂이 방법.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다육이 잎꽂이 방법.

미키온 2015. 7. 28. 19:38

처음 다육이 잎꽂이를 시도했을 때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낸 정보를 바탕으로 그늘에 두고 2~3일에 한 번씩 물을 한 방울씩 떨어  뜨려 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정성을 드려도 성공 확율이 낮았었는데 이제는 초록이를 키운지 몇 년이 지났다고 나름 노하우가 생겼군요.


이모님 댁에 놀러 갔다가 돈 나무가 있어 잎 몇 개를 따왔습니다.


그것으로 잎 꽃이를 시도 했습니다.



그런데 잎꽂이해 놓고는 잊고 있다가 비가 와서 화분 정리하다 보니 비에 가져온 잎이 절반 정도 상하고 4개 정도 남아 있군요.


더 이상 잎이 비에 상하지 않도록 화분을 비가 마치 않는 곳으로 옴겨 놓았습니다.  잎이 반 이상 상했지만 그래도 4개 정도는 잎 꽂이에 성공할 줄 알았는데 어머니이 화분을 비 맞춘다고 내 놓으셨군요.


그래서 잎꽂이 성공을 확신한 잎도 상해 버리고 한 개만 겨우 성공할 것 같고 하나는 운좋으면 성공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머님께 이 나무는 비를 맞추면 안된다고 이야기해 놓았지만 어떻게 될지....



그리고 꽃집에서 구입한 다육이이는 어머니의 관심을 받지 못해 나둔 곳에 가만히 있었어 잎꽃이가 거의 다 성공한 것 같습니다.



다육이 잎꽃이에는 특별한 방법은 없고 물을 자주 준다거나 비를 맞추어 잎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 주면 됩니다.


여기다 하나 더 추가하면 너무 강한 직사 광선에도 잎이 상할 수 있으므로 밝은 그늘에 두면 잎이 더 오래가 잎꽂이 성공 확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초록이를 그렇게 오래 키운 것도 아니고 잘 키우지도 못하지만 물은 몇 칠에 한 번 주야 하며 어떤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 등 너무 지나친 관심을 주면 도리어 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 초록이의 특성이 어떤지 대강 알고 그 특성에 맞는 환경에서 잘 자라는지 한 번씩 살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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