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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초록이 키우기

[초록이 일기] 다육이들의 수난 ...

미키온 2010. 9. 27. 22:42
화월이가 번씩도 잘하고 크게 신경을 쎠지 않아도 잘 자라주어서 좀 소울리 생각을 했었는데 이사를 오고 갑자기 바뀐 환경에 잘 대응을 하지 못해서 키우고 있던 화월이의 잎이 다 썩어 들어 가더니 결곡에는 줄기가 말라서 거의 다 죽고 말았습니다.

전에 물을 너무 많이 주었때는 밑에 줄기가 상해서 화월이가 옆으로 쓰러 졌서 줄기를 다시 화분에 심어 놓았더니 부리가 내려서 정상적으로 자란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잎이 섞어 들어 가더니 위 줄기 부터 점점 뿌리로 말라 가면서 화월이가 죽어 버리네요.
물을 그렇게 많이 준 것 같지는 않은데 무엇때문일까... ㅡㅡ;

햇볕이 잘 들어서 흙이 빨리 말라서 내가 물을 너무 자주 주었나 아니면 화월이가 직사 광선에 약한가...
왜 화월이들이 그렇게 말라 죽어 갔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말라 죽어 가는 것 화월이에게서 줄기를 몇 개 잘라서 화단과 포트에 꺽꽃이를 해놓았는데 화단에 꺽꽃이를 해놓은 것은 장마에 때문에 물에 익사해 죽거나 아니면 화단 정리를 하다가 모르고 파 묻어 버리고 포트에 심어 놓은 것만 이렇게 잘라고 있습니다. ㅡㅡ;
그런데 뿌리는 내렸을까?


화월이의 강한 생명력으로 잘 자라 주겠죠.


이 초록이는 자라던 잎은 다 섞어서 뜰어지고 새로 나온 잎만 이렇게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잎의 색깔과 줄기의 색깔을 아무리 보아도 정상적인 화월이의 색깔하고는 많이 달라서 이상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잎 색을 보아서는 영양 부족 같은데 흙을 때문에 그런 것 같지는 않아서 병에 결렸는게 아닌가하고 생각을 하다가 어제 화월이를 화분에서 빼보았습습니다.

그냥 잡아 당겼다고 하는게 더 맞을 것 입니다.
그렇게 하면은 약간의 저항을 하다가 뿌리째 뽑혀 질줄 았았는데 그냥 밑 줄기가 그냥 잘려 버리는 겁입니다. ㅡㅡ;
그래서 흙을 파 보았더니 뿌리가 이미 물에 상해서 다 섞어 있었습니다.

환경이 달라 지니 물을 많이 주어서 생기는 정상도 다르게 나타나나...

지금이 화월이 뿌리도 없이 이렇게 화분에 심어져 있는데 다시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 올 수 있겠죠.


벌레가 있어서 모기약을 뿌렸던 은행목은 잎이 검게 변해가더니 나중에는 줄기도 말라 들어가서 포트에서 빼 놓았더니 화루 사이에 줄기가 완전히 다말라 버렸네요.
모기약을 좀 많이 뿌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될줄은 ...
모기약이  생각보다 엄청 독한가 봄니다.


난 잘키우고 싶은데 아는게 없어서 초록이들이 고생을 많이 하네요.
언제 쯤이면 초록이들이 고생이 끝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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