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언덕

봄은 오는가.... 본문

자유로운글/일상 이야기

봄은 오는가....

미키온 2015. 2. 24. 12:09

구포 시장에서 구입한 천리향.

구입 때 그 모습 그대로 꽃망울만 맺혀 있네요.



아직 날이 따뜻해졌다고는 하지만 꽃을 피울 날씨는 아니지만 옆의 초록이들는 조금씩 새싹는 나오는 것이 조금씩 변화를 보아 봄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우리 가슴은 겨울인가 봅니다.


겨울의 마지막을 함께 이겨내고 따뜻한 봄 날을 함께 맞이하고 싶은데 겨울의 마직막을 이겨내지 못하고 말 없이 어디론가 떠나버린 가족이 그립네요.


이 겨울도 언제인가는 끝이 날 것이니 함께하자는 말이 메아리가 되어 마음 속에서는 계속 맴돌지만 고단한 삶을 알기에 그 메아리가 입 밖으로는 내 뱁지 못하는 것이 가슴이 아플뿐입니다.   


아 나의 가족아....

우리들 가슴에도 빨리 봄이 찾아와 이 날을 추억 삼아 이야기 할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