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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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추천 여행지] 태종대 공원에서 바라 본 바다 풍경...

미키온 2013. 3. 16. 10:41

점심을 먹고 태종대로 가기 위해 집을 나오는데 날씨가 흐리다.

아침에는 그런대로 날시가 좋았던 것 같은데 왜 날씨가 이르는 건지...


오늘은 그냥 집에 있고 내일 태종대로 갈까라는 생각이 머리에 들었지만 나온 걸음이라 그냥 8번 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태종대에 근처에 오니 햇볕이 보이기 시작한다...


역시 나오기를 잘 한 것 같아...


8번 버스에서 내려 태종대 공원으로 향했다.

이 공원 안에는 그렇게 볼 것이 없지만 공원 주변의 바다가 보기 좋은 것 같다.

물론 입장료는 무료이다.


공원 내부는 놀이 기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이렇다 할만한 것은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공원을 산책하기 위해 찾아 오는 사람들은 많다.


그이유는 공원 주위로 바라 보는 바다 풍경이 좋아서 일 것이다.

걷기 싫어하는 분들은 다누비 버스를 타고 중요 포인트로 이동하면 된다. 



해운대와 다대포와는 다른 바다 풍경...



그리고 추울 것 같아 겨울 파카를 입고 나갔는데 그래서인지 아직서늘한 것만 같은 바람이 시원하고 좋다. 가슴이 시원하고 확터이는 느낌이라고 할까....


바다가 너무 익숙해서 특별히 바다를 찾지 않았던 나에게도 이런 기분 때문에 추운 날시에도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바다 위에 배가 떠 있는 모습이 나의 눈 길을 자꾸 끈다.....




저번에 왔을 때도 대포 망원경을 설치해 놓고는 사진을 칮기 위해 서있는 분들을 보았었는데 무엇을 찍기 위해 저렇게 기다리고 있는 것 일까...


저 번에왔을 때 무엇을 찍는 것인지 궁금해서 가보았었다. 그런데 가지고 있는 렌즈가 따라 주지 않는지 아니면 실력이 부족해서 인지 무엇을 찍기 위해 저렇게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리고 있는지 이유를 알수가 없었었다. 다음에 가면 무엇을 찍기 위해 저렇게 기다리는지 물어 볼까...


그런데 물어 보면 대답을 해 줄까... 



그 곳에서 조금만 가다보면 바닷가로 내려 가는 나무 사이 길이 보인다.



이 곳은 사람들이 많은 찾는 포인트 중에 하나로 등대로 가는 길이다.

등대 위에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도록 마련 된 전망대...



전망대 바로 아래에 있는 등대...

이곳으로 내려 갈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아직 내려 가보지는 않았다.


전망대에서 보는 바다 풍경이 아름다우무로 한 번 가볼 것을 추천...



바다 풍경을 구경하면서 태종대 공원을 걸어서 한 바퀴 돌고는 감지 해변 쪽으로 향했다.



봉래산 정상에 올라 영도 바다 야경을 찍고 자갈치 야경도 좀 찍어 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자갈 마당을 지나 정자에서 쉬면 생각을 해보니 날도 흐리고 바람이 불어 봉래산 정상에서 야경을 찍는 것도 문제가 있을 것 같았다. 제일 큰 이유는 여유분으로 하나 더 있다고 믿고 있던 600D 밧데리가 오래 동안 사용을 하지 않아서 인지 다 방전이 된 것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8번 버스 종점으로 되돌아와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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