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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에서 만난 사하구 그라운드 골프 회원분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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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에서 만난 사하구 그라운드 골프 회원분들...

미키온 2012. 10. 11. 09:54

사진 찍어로 가고 싶은데 멀리 가기 싫을 때는 삼락 생태 공원에 자주 갑니다.

이 날도 삼락 생태 공원에 사진을 직어로 갔다가 찍을 만한 것이 생각이 나지 않아 의자에 앉자 그라운드골프를 하는 것을 국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분이 옆에 와서는 이젠 사진을 찍지 않는냐고 말하시며 그라운드 골프를 하는 모습을 찍어 이메일로 좀 보내어 줄 수 있냐고 하시네요.


이제 카메라 조작법을 배우고 잇는 초보라 다른 사람의 사진을 직어 준다는 것 자체가 좀 부담이 되어 이제 사진 직는 것을 배우는 초보라 사진 찍는 연습하고 나왔다고  말 했습니다. 


그렇더니 기념으로 사용할 사진 몇 장 찍어 이메일로 보내 주면 고맙게다고 하시면서 명함을 주신는 군요.



연세가 있는 분이 어렵게 부탁하시는 것 같고 나도 사진 찍을 대상을 찾고 있었던 못 찍는 사진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찍었죠. 그런데 날이 좀 어두워져 ISO를 올릴 여고 보았더니 ISO가 800... ㅡㅡ;


ISO를 100 이상으로 놓고 직은 적이 거의 없어 ISO가 100인 줄 알았는데 ...

사진에 노이즈가 장난이 아릴 것 같은데 어쩌지...

    


금전적인 거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보는 사람에게 연세가 있는 분이 어렵게한 부탁인데 난감...



집에 와서 노이즈 제거하고 리사이즈해 보내어 드렸는데 못 찍은 사진인데도 고맙다는 이메일을 답장으로 보내어 주셨네요...



연세가 많은 분들이 활기 차게 즐기며 운동하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사하구 그라운드 골프연합회 회장님에게서 온 답장...


그리고 같은 시간대에 온 메일...

좋은 작품 만들어라는 단어는 처음 코스프레 동호회 가입해서 사진사로 활동할 대 들어 본 눈에 익은 단어인데 이메일에 적흰 문장으로 보아서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 같고...


어디서 왔는지 출처가 좀 아리송한 이메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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