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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등산

[120907] 고당봉에서 범어사 산행

미키온 2012. 9. 7. 14:09

등산을 가야지 하면 서도 더운 날씨때문에 미루고 있다가 오래만에 집을 나셨네요.

코스는 몇 달만에 하는 산행이라 호포에서 고당봉, 범어사로 정하고 지하철을 타고 호포로 출발...


그런데 오래만에 하는 산행이라 그런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그냥 경치 좋은 곳에 가서 사진이나 찍을까 하는 생각이 짜고 떠 오르는 유혹을 참고 호포에 도착...


몇 번 와본 길이라 이제는 익숙해 처음 모르는 길을 갈 때의 설레임도 없고 주위 풍경이나 찍어며 올라 갈려고 생각했는데 아직 초로라 그런지 찍을 것이 보이지 않는 구요.


그래서 길 주위에 있는 버섯 사진을 찍으며 혼자 고당봉으로... 



호포 지하철 역 뒤산이 고당봉이라 올라 가는 갈림 길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코스가 짧고 길도 그렇게 험하지 않아 자주 이용하는 코스는...


호포 지하철역 기지창 쪽에 있는 동굴을 지나 올라 오다가 보면 갈림길이 나옴니다.

여기서 왼쪽 길로 올라 오다가 보면 개울 물이 고여 있는 작은 웅덩이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오른쪽 길로 올라 오면 소방 도로가 보입니다. 여기서 3M정도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고단봉으로 올라 가는 길이 보이는데 이 길을 다라 오다가 오쪽 갈림 길을 따라 계속 올라 오면 고당봉이 나옵니다.



오래 만에 고당봉에 올라 온 기념으로 사진 한 장 부탁해서 찍고 나비도 한장...



고당봉의 멋진 풍경을 담아 볼까 했는데 평범한 것 밖에 보이지 않는지... 

고당봉에서 내려다 본 북문...

저 북문을 지나 왼쪽으로 가면 범어사... 




그리고 전에는 보지 못 했던 것 같은데 고당봉에서 시청쪽에 공원 같은 것이 하나 있네요.

언제 기회되면 한 번 가보아야 겠습니다.



정상에서 주위 풍경을 감상하다가 범어사 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이제 몸도 풀었어니 다시 산행을 시작해야 겠죠.


  

그런데 아직 날도 조금 덥고 모기도 있어 조금 망설여 지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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