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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한창 더울 때 삼락 생태 공원에 연꽃 찍으로...

미키온 2012. 7. 30. 21:45

캐논 600D를 구입하기 전에는 집 근처에 삼락 생태 공원이 있어도 거의 가지 않았었죠.

그런데 캐논 600D를 구입하고서 부터는 사진 찍어로 갈 곳이 없어면 삼락 생태 공원에 한 번씩 가겠는 군요. 사상구에 오래 살았다 보니 삼락 생태 공원 주위가 논일 때부터 보아와서 그렇게 새로울 것이 없을 것 같았는데 요즘은 집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게 마음에 듭네요. 



어제도 집에 있다가 1시 쯤 날이 한 창 더울 때 디카를 메고 삼락 생태 공원으로 향했죠.

가면서도 너무 더워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 걱정을 했는데 막상 도착을 해보니 사진을 찍지 못할 정도는 아니네요. 그래도 천천히 걸어 가도 더운데 태양 아래서 야구 연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은 먼지, 대단한 사람들 ... ㅎㅎ



삼락 생태 공원에 오면 거의 코스가 정해져 있는데 산책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기을 다라 연꽃이 피어 있는 곳으로...

 


가시 연꽃이 피었는지 가보았는데 아직 연꽃은 보이지 않고 그전 보다 가지 연꽃의 잎이 더 줄어  들었네요. 그 옆에 야생화가 피어 있어 사진 한장... 



그리고 다른 종류의 연꽃은 꽃이 많이 피어 있는데 화짝 핀 연꽃보다는 아직 필려는 연꽃과 연꽃이 지고 난 다음 자리가 더 보기 좋군요. ㅎㅎ;







이 연꽃이 토종 연꽃으로 삼락 생태 공원에 있는 세 종류의 연꽃 중에 꽃이 제일 많이 핀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제일 위에 있는 연꽃을 더 좋아한다고 하는데 난 왠지 이 연꽃 몽오리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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