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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프레 사진

[75화 부산 코믹월드] 흑집사 시엘 여장 버전과 세바스찬 트윈

미키온 2012. 7. 17. 20:20

코스튬 플레이어 : 캉님(여)과 지인(남)

코스프레이명 : 흑집사 시엘 여장버전과 세바스찬 트윈 


이번 사진 찰영은 아직 카메라 조작법도 제대로 모르는 나에게 개인 찰영 신청이 들어와 얼떨결에 하게 된 사진 찰영...


처음에 사진 찰영이 들어 왔을 대 기쁘기도 했지만 어떻게 찰영하는지도 사진에 자신감도 없어 다른 사람의 부코 참석 기념 사진을 망치는 것은 아니지 걱정이 되어 망설이다 사진 찰영 신청을 한 회원이 어떤 분인지 검색을 해보았는데 가입 인사와 사진사를 구한다는 글만 올라와 있는 신입 회원네요.


그래서 코스프레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는 회원으로 지인이 없어 기념으로 남길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사를 구하는가 싶어 승락을 ...


그리고 부코에서 만날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행사날 비와 행사에 참여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연략이와 만나고 보니 생각하고는 다르게 옷과 생김새가 모델들이다... ㅡㅡ;


왜 이런 분들이 나에게 찰영 신청을 한 것이지...

날가림도 심한데 부담이 팍팍... ㅠㅠ



그래서 얼굴을 본 것은 오늘처음이지만 게시 글에 댓글을 자주 달아 주어 친숙한 동호회 회원에게 혼자서는 부담된다고 솔직히 이야기하고 같이 사진 찰영해 메일로 보내어 줄 수 있냐고 도움을 요청햤더니 흥쾌히 수락을 해주신다.


그래서 코스어 분들에게 초보라 혼자서는 부담이 되어 다른 사진사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좀 처럼 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ㅡㅡ;   



그래서 반 강제 비슷하게 같이 찰영해 줄 것을 요구 해서 찰영에 들어 같는데 찰영하는 곳으로 오지 않아 가보았더니 자신은 망원 렌즈로 찰영을 한다고 가서 찰영을 해라고 하는 군요.


서로 처음 만나 어색한 옆에서 찰영 분위기를 좀 좋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한 것인데 멀리 떨어져 찰영을 하면은 어쩌란 것인지...  




비가 와 다른 곳으로 옴기야 해서 가보았더니 이제는 노출이 잘 맞지 않는다고 카메라만 만지작 거리고 있네요.


어쩔 수 없이 자리를 이동해 혼자서 어색한 찰영을 하고 만났을 끝냈는데...



하늘까지 도와 주지 않아 비까지 와...

복장과 포즈로 보아서는 사진에 대한 기대가 커을 것으로 보이는데 괜한 욕심 때문에 민패만 준 것 같은 마음이 편치 않은 찰영...


다음에 또 이런 찰영 신청이 들어 올지 모르겠지만 그 때는 욕심을 버리고 솔직히 실력이 되지 않는 다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쉬움이 많고 본의 아니게 민패를 준 찰영이지만 나름대로 배운게 많은 찰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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