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에는 감자, 상추, 가지, 고추가 자라고...

작년에 화단과 옥상에 고추와 상추 같은 채소를 심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고추는 어느 정도 따먹었는데 상추는 날이 따뜻해 지니 시들어 잘 자라지도 않고 금방 잎이 억세져서 얼마 따먹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상추를 심지 않을 여고 했는데 어머님께서 옥상 스트로폼 박스에 씨앗을 파종도 하시고 또 모종도 구입해 오셨서 화단에 심어 놓았습니다.

고추 열 한포기가 구입해서 심은지 얼마되지 않아 시들어 죽은 한 포기 말고는 잘 자라고... 

심지도 않은 감자가 보여 이상하게 생각을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았더니 어머님께서 반찬할여고 구입한 감자 중 섞은 부분을 잘라서 화단에 버린 것에서 새싹이 나왔군요.

그래서 그 새싹을 다시 옴겨 심어 감자가 화단에 3 포기 정도 자라고 있습니다.

제일 오른 쪽에 심어져 있는 딸기는 점점 시들해 지다 이제는 간신히 생명만 붙여 있네요.

이래서 딸기를 따 먹을 수 있을지...

그리고 가지도 세 포기 심었는데 한 포기는 먼 이유인지 몰라도 실들어 죽고 두 포기는 ...

직접 키운 감자의 맛은 어떨지...

문제의 옥상에 심어져 있는 상추 시들해 져있다가 비가 오니 다시 생기를 찾는가 싶더니 비 온지가 올마나 되었다고 다시 시들해 질려고 하네요.

옥상에 상추를 심어 본 경험으로는 물을 많이 주어야 하던데 수도감이나 나올지 의문입니다.

아직 채소를 심어만 놓고는 비료와 약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초보지만 그래도 집에서 채소를 키운다는 것만으로도 재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