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 나무 꺽꽃이를 했습니다.

고무 나무에 새순이 여기 저기서 올라 오는 것을 보고는 꺽꽃이를 하고 싶어서 얼마나 자랄는지 하루에 한 번씩은 쳐다 보았습니다.

3Cm정도 자라면 잘라서 꺽꽃이 할여고 했야지 생각을 했는데 그 3Cm 커는게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 마음 어제 저녁에 참지 못하고 아직 1Cm 정도 되는 새싹을 잘라 버렸습니다. ㅡㅡ;

고무 나무를 많이 키워 보지는 않았지만 앞 전에 키우던 두 초록이는 새로운 가지가 나오지 않고 위로만 자랄는데 이번에 들여 온 이 초록이는 잎이 있는 곳이면 가지가 나올여고 새순이 나오고 있네요. ^^

초록이를 키우는 목적이 꺽꽃이를 하는 재미에 키우는 저로서는 이 초록이가 엄청 사랑 스러워서 고무 나무 옆을 지나가게 되면 잎을 꼭 쓰다담아 줌니다. ㅡㅡ;

어린 가지를 잘라낸 곳에서 하얀 피가 나오고 있네요.

이 작은 새순으로 먼 꺽꽃이를 한다고 잘라냈는지 ...

화분에 심었는데 줄기는보이지 않고 잎만 보이네요.
 
그래도 고무 나무가 지금 이 더위가 좋아서 여기 저기서 가지를 내놓는 걸로 보아 이 작은 가지로 뿌리를 내려 잘 자라 주겠죠.

아니 얼마나 기다리다가 한 꺽꽂이인데 꼭 뿌리를 내려서 ...

초록이를 키우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개체 수를 늘리는 재미 때문 일 것입니다.
그런데 도리어 개체 수를 널리여다가 못 보게 된 초록이가 몇 개인지 ...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