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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색다른 재미가 있는 부산 광안리 어방 축제...

미키온 2012. 4. 28. 16:24

광안리에서 어방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는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행사 일정에 나와 있는 축제 시작 시간보다 1 시간 정도 빨리 도착을 했다고 하지만 행사장을 잘 못 찾았나 싶을 정도로 축제장이 많이 설렁하네요. 


앞에 와 있는 사람들 옆에 앉자 바닷가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 듯 2시가 되어 축제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런데 2시가 넘어면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 줄 알았는데 이제 리어설을 한다고 서로 의견을 나누어 가며 동선을 맞추는 모습만 보입니다. 


행사 일정 안내에는 분명히 2시부터 행사가 진행 된다고 나와있는데... 


그렇게 리얼설 하는 모습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저녁이 다되어가자 축제가 활기를 뛰기 시작하네요. 평일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 이런 시간에는 행사가 많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갔다가 본격적인 축제 행사는 많이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리얼한 축제 연습 현자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후 2시 축제가 시작되며 제일 먼저 접할수 있었던 시민 참여 게임으로  화살을 던져 통에 넣어면 선물을 주는 게임으로 대부분 선물 하나씩 받아서 가네요...


게임을 잘하는 사람에게만 선물을 준다는 의미보다는 거의 선착순으로 선물을 받아 간다고...



그 다음으로  물 지게로 물 길러 오는 게임이 있었는데 옷이 젓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분들이 거의 다 우승을 ... 물 지게가 무거울 것 같은데 그래도 잘 달리시네요. ^^



게임이 끝나고 잠시 후  수군 교대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해병 교대식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조선 시대 수군 교대식을 재현한 것이군요.   


동선을 맞추고 본격적으로 수군 교대식 시작을 알리는 북...



 


게임을 할 때 거의 궁수나 원거리 케릭만 해서 그런지 다른 수군들보다 유독 궁수에 눈길이... 



메인 무대에서 광안리 어방 축제 개막식 쇼 예행 연습을 보다가 처음 도착한 곳으로 가보았는데 어방 그물 끌기 행사가 진행 중이 네요. 멀리서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그물 끌기가 끝나고 행사에 참여한  분들 중에서 어린 아이부터 물고기를 참을 기회를 주어라고 합니다.


이를 줄 알았어면 어망 끄는데 참여를 하는 것인데...



지금이라도 가서 잡고 싶었지만 이제 많은 물고기도 별로 없고 가지고 있는 캐논 600D도 나둘 곳이 마당치 않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기만...


행사가 끝나고 어망 정리를 하다가 남은 물고기가 있어면 사람들에게 드져 주니 바닷물에 발 담구기는 싫고 물고기는 가지고 싶은 분은 참고 하세요. 


덕 어멈 복장을 한 행사 진행 요원도 물고기를 한 마리 잡고는 여기저기 자랑하며 다니는군요.

부러워~



광안리 어방 축제에 갈 때 생각했던 것처럼 화려한 축제는 않이였지만  색다른 것을 체험 할 수도 있고 재미있게 놀다가 왔습니다..


아직 광안리 어방 축제를 가보지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한 번 가보세요.~


그리고 메인 무대의 개막식 축화 쇼 사진 리어설 사진과 다른 사진은 다음에 올릴게요.


위의 사진은 캐논 600D에 EF-75-300mm f/4-5.6 III 렌즈를 마운트해서 찍은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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