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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해운대 욕장 - 달맞이 길 - 청사포 - 송정 해수욕장 산책하기

미키온 2012. 4. 18. 11:06

해운대에서 사진 찍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장산에 올라 야경을 찍을 생각으로 집을 나왔습니다.

학생 때는 많이 놀러 왔었는데 성인이 되면서 잘 찾지 않았던 해운대...


오래만에 해운대에 와보니 새롭군요.


그런데 아직 물에 들어 가기는 추운 날씨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 중 성질 급한 사람들은 수영복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도 보이고...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불러 모여는 모습을 지켜 보다가 갈매기 사진도 찍고...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동백섬 족으로 산책을 하며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처음에 집에서 나올 때 생각했던 코스보다 달맞이 길을 따라 송정 해수욕장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발길을 옴겼습니다. 



동백섬 반대 방향에 횟집이 모여 있는 곳으로 오다 보면 위로 올라 가는 길이 하나 보이는데 그 곳 올라가면 미포 건널목이 나옵니다.



어릴적에는 기차 건널목에서 이런 건물을 많이 보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육교와 동굴을 이용하다 보니 보기 힘 던 건물이 되었죠. 



미포 건널목 지나면 나오는 차도를 따라 계속 올라오다 보면은 아래와 같은 안내판이 보입니다.

여기서 아래로 내려오면 달맞이 길이 나옵니다.


이 길은 햇볕이 많이 들어 오지 않아 산책을 하기 좋기는 한데 소 나무 때문에 해변이 잘 보이지 않는 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가다 보면 바다를 볼며 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달맞이 길을 따라 오다 보면 청사포 해변이 나옵니다.



청사포 해변에는  해운대 해수욕장 처럼 모래 사장이  없지만 맑고 깨끗한 물과 멀리서 바라보는  등대가 있는 풍경이 보기 좋군요. 낙시를 좋아하면 여기서 낙시를 해도...



청사포 해변을 따라 오면 철길이 나옵니다.

이 철길을 조금 따라 오면 송정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청사포에서 송정 해수욕장까지 느린 걸음으로 15분 정도...



송정 해수욕장은 해운대 해수욕장 처럼 갈매기와 유람선은 보이지 않았지만 윈드 서핑 같은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과 조용한 분위기가 해운대 해수욕장과는 다른 풍경을...  



다시 걸어서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와 시간을 보내다 야경 사진 한 장 찍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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