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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교통(시내 버스)를 이용해 진해 벗꽃 축제(군항제)에 갔다 왔습니다. 본문

취미/여행

대중 교통(시내 버스)를 이용해 진해 벗꽃 축제(군항제)에 갔다 왔습니다.

미키온 2012. 4. 9. 23:58

진해 벗꽃 축제(군항제)에 가기 위해 네이버에 지도 검색으로 대중 교통을 알아 보았더니 2시간 40분 소요에 1080원이 나왔습니요.


진해 경화역까지 1080원이라 아무리 대중 교통이라지만 너무 싼데...



그래서 직접 네이버 지도에서 알려 준 경로를 따라 진해 벗곷 축제(군항제)에 가보기로 하고 사상 경전철 역앞에서 338-1번을 타고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가다가 버스 종류소 안내표를 보니 하단역 종류소가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버스 기사님에게 물어보았더니 하단 교차로 정류소에서 내리면 된다고 합니다.


하단 교차로에서 내려 지하철역 앞으로 이동해 9-1번 마을 버스를 타고 용원 사거리로 출발...



용원이 김해 쯤 되는 줄 알았는데 옆에 사람에게 물어 보니 용원이 진해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래서 1080원으로 올 수 있는 것인가...


그런데 용원 초등하교 정류소에서 경화역으로 가기 위해 315번 버스를 탔는데 1000원의 요금이 빠져 나가네요. 길 찾는다고 시간을 많이 소요해서 환승 시간이 지났나...



315번 버스를 타고 경화역 도착 정류소에 내려 역이 어디에 있나 살펴보니 역은 보이지 않고 앞에 관광 안내를 위해 만련한 천막 두개만 보입니다. 그래서 관광 안내 책자를 받기 위해 가보았더니 천막 뒤가 경화역이네요.


건물도 하나 없고 철로만 딸랑 있는 이름만 있는 역이네요. 



경화역에 올 때까지는 벗 꽃 잎이 바람에 휘날리는 사이로 기차가 지나가는 풍경을 상상했었는데  아직까지는 좀 이런가 봅니다 .



사진도 찍고 사람 구경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다음 목적지로 출발...



317번 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여좌천으로 출발...



여좌천에 도착해서 풍경 사진을 찍을 여고 하는데 다리 위는 차례를 기다려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군요. 그런데 위로 올라 갈 수록 사람들이 조금씩 작아저 자리 잡기가 수울해지네요. 



여좌천을 따라 가다보니 개울 아래로 내려 가는 계단이 있어 아래로...

유채 꽃이 좀 더 활착 피었어면 더 좋았을 것 인데...



유좌천 밑으로 다릴 수 있는 다리가 끝나는 곳 상류 풍경...



차비는 네이버 지도에서 알려 준 편도 1080원보다 1200원이 더 많은 2280원이 나왔지만 알려 준 코스는 거의 정확하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그렇게 교통이 막힌다는 느낌은 받지 않고 재미있게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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