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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내원사 입구-> 솔밭산공원묘지-> 정족산-> 천성산 2봉-> 내원사입구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본문

취미/등산

[산행]내원사 입구-> 솔밭산공원묘지-> 정족산-> 천성산 2봉-> 내원사입구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미키온 2012. 2. 13. 16:18


캐논 600D와 니콘 쿨피스 S5100을 가지고 다른 날보다 조금 빨리 호포 지하철역 맞은편에 있는 산을 타기 위해 집을 나왔스니다.

그런데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생각하니 사진을 찍기에는 내원사가 더 나을 것 같아 마음을 바꾸어 양산 지하철 역으로 향했습니다.

양산 지하철역 8시 50분 도착해서 12번 버스를 타기 위해 양산 남부 시장까지 걸어 도착오니 9시 7분, 내원사 입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9시 50...

좀 일찍 나왔는데도 10시가 되었네요. ㅡㅡ;

버스 정류소에서 내원사쪽으로 몇 분 걸어가면 고가 다리 건너편 왼쪽에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가면 종족산이 나옵니다. 

이 길을 따라 계속가다 보면 길이 두 개가 나오는데 어느쪽으로 가던 임도로 향합니다.



이 임도를 따라 가다보면 정족산으로 향하는 작은 오솔길이 보이는데 딴 생각을 한다고 그 길을 놓쳐 버려 마을 입구까지 내려와 버렸네요. 그래서 그 길을 찾기 위해 올라 오는데 송전탑 앞에 산악회 리본이 보입니다.

저 번에 와본 길은 아니지만 산악회 리본이 보여 따라 올라 갔습니다. 11시 30분

그런데 올라 갈 수록 사람이 다린 흔적이 희미해 졌지만 산악회 리본도 있어서 그 혼적을 따라 올라 왔는데 어디서 길을 잘못들었는지 이제는 길이 보이지 않네요. ㅡㅡ;


다시 돌아 가기도 그렇고 내원사 방향으로 옆으로 나무 가지를 헤치며 가다보니 당행히 사람이 다린 등산로가 보입니다.

그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왼쪽편으로 공원 묘지가 보입니다.
전에 정족산 올 때는 일행과 이야기를 한다고 못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묘지를 못 보았는데....

그렇게 올라가다보니 산불 감시 초소가 보여 방가운 마음에 인사를 하고 정족산 갈여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렇더니 30분 정도 가면 정족산이 나온다고  합니다.
좀 헤매기는 했지만 바로 찾아 왔는가 봅니다.

인사를 하고 정족산으로 출발... 12시 5분

 2시간 30분 정도면 온다는 길을 4시간 가까이 걸려 정족산 정상에 도착... 1시 50분


정상에서 사진 몇 장 지고 점시을 먹고 천성산 2봉으로 발길을 ...
 
청성산 2봉은 산 등선을 따라 나있는 임도를 따라 가면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도로 내려가 열심히 앞만보고 걸었는데 처음에 얼마간은 임도라고는 하지만 흙길이고 차가 다니지 않아 쿠션이 있어 걷기 좋았는데 대성암인가 하는 암자로 가는 갈림 길이 있는 곳에서 부터는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라 걷기가 많이 불편하네요. 


그래도 다른 길도 보이지 않아 그냥 앞만보고 걷어 산림 보호를 위해 차의 진입을 막은 곳을 지나자 산길이 보여 따라 천성산 2봉으로 향했습니다.

산길로 들어 선 후부터는 등산객을 볼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천성산 2봉에 도착(4시 33분)하면 사람이 한 두명은 있어 사줄 알았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네요.

천성산 2봉에서 좀 쉬면서 어디로 하산을 할까 생각하다 내원사로 바로 향하는 길이 있어 그 길을 따라 내원사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고는 달리 경사가 심하고 계단이 많아 속도도 나지 않고 다리도 불편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내원사 경내에 도착해서 조금 걷다 보니 날이 갑자기 어두워 지기 시작해 얼마 가지 않아 주위가 깜감하네요. 그렇게 사람 소리 하나 없는 내온사 경내를 걸어 매표소 앞에 도착하니 6시 45분...
 
그리고 내원사 입구에 있는 버스 정류소에는 7시 10분에 도착해서 12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것 처럼 사진은 찍어 보지 못하고  캐논 600D로 사진은 가지고 다니기만 했지만오래만에 원없이 걸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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