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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초록이 키우기

나만의 로즈마리 관리 법

미키온 2012. 1. 26. 15:02
로즈마리를 키우다가 죽여 버려 다시 2000원에 두 포기가 심어져 있는 것을 구입했습니다.
앞에 키웠던 로즈마리가 나름대로 관리를 한다고 했었는데 어떤 원인인지도 모르고 죽어 버린 경험이 때문에 또 죽어 버리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들어 살 확률을 높이기 위해 다른 화분에 따로 옴겨 심었습니다.

한 포기는 물이 잘 빠지도록 흙에 신경을 쓰고 한 그루는 그냥 화단의 흙을 이용해서 대충 심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대충 심어 놓은 로즈마리의 잎이 마르며 죽어 가서 살펴보니 진흙이 섞여 있어 물 빠짐이 좋지 않아 물이 화분 중간에 고여 있어 뿌리가 섞어 가고 있네요.

그래서 다시 분갈이를 해주었는데 지금까지 잘 자라 주고 있네요.

작은 포트에 심어져 있던 풀 두 포기가 이제는 나무 티가 난다고 해야 할까요.


모든 식물은 물이 없어면 죽지만 그렇다고 너무 물을 자주 주어도 살수 없는 것 같습니다.
로즈마리도 물을 줄 때 몇 칠에 한 번을 주어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물 빠짐이 나뿌면 일주일에 한번씩 주어도 죽고 물 빠짐이 좋으면 하루에 한 번씩 물을 주어도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물 바짐이 좋다는 것은 물을 주었을 때 물이 화분에 고여 있지 않고 물을 주면 거의 바로 빠저 나가는 정도 입니다.

그리고 가지 치기를 하고 나온 가지를 머기도 그렇고 버리기도 머해 화분에 그냥 꽃아 두었는데 뿌리를 잘 내려 이제는 화분의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이 화분을 볼 때 마다 자라고 있는게 로즈마리가 아니고 잡초 같다는 느낌을 받는 건 먼지... ㅡㅡ;


소 나무와 비슷한 수형을 만들기 위해 따로 화분에 꺽꽃이(삽목) 한 것입니다.
그런데 위에 화분과 비슷한 시기에 삽목지만 이 것은 뿌리를 내렸다는 것 말고는 삽목했을 때와 크게 달라진게 없네요.

화분이 작다보니 수분 부족으로 잘 자라지 못한게 아닌가 하는 ...


이상 알아서 잘 자라주고 있는 저의 로즈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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