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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장미 허브를 꺽꽃이 하라고 하시는지...

미키온 2011. 8. 15. 09:14
우연히 구입하게 된 장미 허브가 식물 키우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잡초같이 왕성한 번식력 때문에 요즘은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어머님께서 장미 허브를 꺽꽃이 해서 화분을 좀 더 만들어라고 해서 하신다. 

장미 허브에 관심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았는데 왜 갑자기 장미 허브 화분을 더 만들어라고 하시는 것이지... ㅡㅡ;

그래도 화분을 버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만들어라고 하는 것이라 아무 이유도 묻지 않고 여유 화분에다 장미 허브를 꺽꽃이 했고는 이유를 여쭈어 보았다.

그렇더니 방안에 누워 계시는더 바람에 실려 오는 장미 허브의 향기가 좋다고 하신다. ^^
작년 겨울에 장미 허브의 향기가 감기 예방에 좋다는 글을 보고는 어머님 방에 놓아 드린적은 있는데 그 때는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다 왜 갑자기 그런 것일까... 
 
작년 여름에 1,000원 주고 구입한 장미 허브 너무 많은 가지가 나와 가기를 잘라 꺽꽃이 했는데도 또 화분이 비좁다고 야단이다.~


너무 많은 가지가 나오다 보니 통풍이 되지 않아 저절로 떨어진 가지를 제라륨 화분에 꺽꽃이해 놓았는데 잘 자라 주고 있네요.~


포트에 심어져 있는 것을 도자기 화분에 분갈이 한 것...


왼쪽 것은 새로 꺽꽃이 한 것이고 오른쪽 것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가지가 떨어져 있어 꺽꽃이해 놓은 것...  


  



장미 허브를 몇 개 꺽꽃이해 놓은 것이 기억이 나서 찾아 보았는데 보이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을 했는데 이 장미 허브가 향기로운 냄새로 어머님을 유혹했나 봅니다.^^  



그리고 내 방 창가에도 언제들여 놓았는지 장미 허브 포트가 놓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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