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언덕

태풍오기 전이라 그런지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네요.~ 본문

취미/등산

태풍오기 전이라 그런지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네요.~

미키온 2011. 8. 7. 23:29


오랜만에 등산을 하기 위해 GPS 755와 디카를 가지고 집을 나오기는 했는데 정해 놓은 곳도 없고 태풍이 온다고 해서 어디로 갈까 생각을 하다 제일 만만한 금정산을 타기로 했습니다.

사상쪽에서 백야산, 금정산, 고단봉쪽으로 가는 코스는 고당봉 근처에 가기도 전에 비가와서  집으로 와야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대로 따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호포로 향했습니다.

태풍이 온다고 하지만 그래도 일요일이라 지하철에 등산복을 입은 사람이 몇 명은 보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 조금 불안 했었는데 산행을 하다보니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보이네요. ^^

그렇게 마음을 추수리며 산행을 하는데 눈앞에 곤충이 지나가서 잠시 쉴겸 사진 한 장 ...


요란한 바람 소리를 들으면서 고단봉 정상을 향해 올라 가는데 앞에 밧 줄이 보입니다.
이 것을 타고 정상에 올라 갈까 아니면 다시 내려가 옆길로 북문 쪽으로 갈까...

정상에는 바람이 더 심하게 불 것 같아 혼자 올라 갈 용기가 나지 않아 앉자 있는데 다른 사람이 올라 오는게 보여 정상으로 ... ㅡㅡ;  


그런데 이 나무 계단이 언제 생겼지?
분명이 일년 전 여름에 왔을 때는 없었던 것 같은데...


정상에 사람 많아야 한 두명 정도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
잠시 앉자 쉬면서 이야기를 주위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니 저번 주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왔다고 합니다.


고당봉 정상에서 사과 하나를 먹고는 북문으로 내려와 김밥을 먹으며 사진 한 장...


북문, 동문, 남문을 지나 만덕으로 내려와 33번을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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