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파종(발아)하는 방법

요즘 씨앗 발아에 재미 붙여 과일을 먹기 위한 목적보다는 씨앗을 얻기 위해 구매를 할 때가 있는데 번에 마트에 갔다. 태국 망고를 파는 것을 보고 씨앗을 얻기 위해 두 개를 구매했습니다.

 

하나는 직접 먹고 씨앗을 파종하고 하나는 동생을 주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씨앗을 주지 않아 망고를 먹었는지 물어보았는데 망고를 먹고 주기가 뭐 해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하네요. 

아까운 씨앗…. ㅡㅡ;

망고를 하나 파종해 본 결과 파종하는데  특별히 신경 쓸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망고를 먹고 나온 씨앗을 파종하기 전에 단단한 껍질을 씨앗이 다치지 않게 가위로 자라 냅니다.

그리고 망고 씨앗이 크다고 깊이 묻으면 새싹이 나오는데 더 오래 걸릴 수 있으니  1Cm 정도 깊이에 묻어 주고 물을 화분의 흙이 젖을 정도로 충분히 주고는 기다리면 됩니다. 1~2주 정도 기다리면 발아가 되어 뿌리가 나올 여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 흙 위로 줄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때 참지 못하고 흙을 들추다가 뿌리를 상하게 할 수가 있으니 줄기가 나올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게 좋겠죠.

 

화분의 겉 흙이 좀 마르면 물을 주고 기다리면은 별 무리 없이 새싹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토양은 pH 5.5~6.5를 유지하라는 글이 있었어나  그냥 주위에 있는 흙에다 파종했는데 아직 잘 자라 주고 있네요.

일반 망고보다 애플 망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애플 망고는 일반 망고에 접을 부쳐야 열매가 열린다고 하니 애플 망고를 파종해서 망고에 접을 부쳐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