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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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초록이 키우기

다육이 잎을 주워 왔습니다.

미키온 2010. 8. 20. 20:50
1층 에 있는 화분을 지나쳐 오다 땅에 떨어져 있는 다육이 잎이 있어서 주웠습니다.
그런데 잎에서 새싹이 나오고 있네요.
이런 재수가 ...ㅎㅎ;

주위에 떨어져 있는 잎을 모두 주어 가지고 올라 오는데 흑법사가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어나 잎을 떨어 뜨리면 죽어가서 잎 꽃이 할 생각을 못 하고 잎을 버린 것에 대한 우쉬움과 새로운 초록이를 키울 수 있다는 기쁨이 머리를 스쳐 가는게 기분이 묘합니다.


1층 다육이 사진인데  꽃집에서 본 흑법사와 비슷한데 관리를 잘 않해서 그른지 꽃집에서 모던 모습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종류가 달라서 그런가.  ㅡㅡ;


1층에서 주워 온 잎 6개 중에 2개가 뿌리와 새싹이 나오고 있네요.
중앙에 돌맹이 같이 보이는 흑법사 줄기 ... ㅡㅡ;

흑법사의 멋 있는 모습에 반해서 구입을 했는데 이제는 돌맹이 하고 구분도 하기 힘들게 변해 버렸네요.
불쌍한 흑법사야 죽지말고 살아나다오.~
 


옆에 살짝 보이는 흑법사 줄기도 뽑아서 그냥 흙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다죽어 가는 흑법사를 가지고 별 짓을 다하고 있네요. ㅡㅡ;


잎에서 나오고 있는 새싹이 귀여워~ ㅡㅡ;


화분을 하나 준비해서 잎을 새싹이 나오고 있는 2 초록이는 흙을 살짝 덮어 주고 나머지는 흙 위에 올려 옿았습니다.

이 초록이들도 화월이 처럼 강한 번식력으로 잘 자라 주겠죠. ^^


그런데 흑법사도 다육이인데 왜 이리 까탈 스럽게 구는지 ...

오늘 새로운 초록이를 데리고 왔는데 이름이 먼지 모르겠습니다.
꽃집에서 흑법사와 비슷한 초록이를 보았었는데 이름이 2자로 되어 있었다는 것 말고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새로 온 초록이 이름을 아시는 분 댓글 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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