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희석액으로 진딧물 제거하기...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 예쁜 꽃과 열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진딧물이라는 불청객도 따라 온다.
이 진딧물을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 자연적으로 익충에 의해서 제거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수가 증가를 해서 이 잎과 줄기에 온통 진딧물 천지이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잎에 생기가 있고 보기 좋던게 여름에 노란 단풍까지 지면서 비실거리고 있다.

작은 거미 같은 것이 온 천사의 나팔 전체에 번져 있다.

국화에 붙어 있는 진딧물가 온 줄기에 붙어 있다.

치약을 물에 희석 시켜 천사의 나팔에 뿌려 주었더니 천사의 나팔에 있는 진딧물의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분무를 한 곳의 진딧물는 바로 씻겨래려가서 깨끗하게 된다.

진작 진딧물 제거를 해주었어면 깔끔한 천사의 나팔의 모습을 몰 수 있을 것인데...

국화는 천사의 나팔처럼 바로 진딧물가 씻겨 내려 가지는 않았지만 뿌리자 말자 진드기가 없없이 쓰러진다. 진딧물 관리인 개미에게도 뿌렸더니 한 방에 바로 ... ㅡㅡ;

치약 희석액을 뿌리고 10분 후에 샤워를 해주어야 한다는게 조금 불편하지만 진딧물이 힘 없이 쓰러지는게 바로 보여서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