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로즈마리 삽목(꺽꽃이)

2000원 주고 구입한 로즈마리를 하나씩 나누어서 화분에 심어 놓았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뿌리를 내렸는지 줄기도 굴어지고 초록색이 짙어 졌다.
 
오른쪽에 것은 여유 화분이 없어 컵 라면 용기에다 대강 심어 놓았었는데 잎과 가지가 말라 왼쪽 것에 비해서 많이 앙상하지만 수형이 그 나름되로 보기 좋네요.

이 로즈마리는 수형보다는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도록 풍성하게 키워 볼까 합니다.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알아서 가지 정리를 해주어 어떤 수형으로 키울까 고민 중입니다.

가지 세개 중에 옆으로 나온 가지 두 개를 완전히 정리를 해서 한 가지로만 키울지 아님 옆으로 두운 가지 두개의 끝 부분만 조금 잘라 낼지...

삽목을 해보고 싶어서 가지를 하나 잘라 내어 꺽꽃이 해놓았는데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네요.
몇 칠 전부터 햇볕 아래에 나두었는데도 별 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뿌리가 내린 것 같네요.

그린고 오른쪽 것은 두번재로 삽목을 시도를 가지인데 뿌리가 내린 것 같아 밖에 내놓았더니 바로 고개를 숙이네요. 일주일 정도 늦게 삽목을 한게 큰가 봄니다.

그리고 왼쪽 것은 어제 다시 튼튼한 가지로 삽목을 해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날이 많이 더워 삽목이 잘 될지 걱정이 좀 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