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게 정해진 물 주기 규칙이 있을까...

식물을 키우기 시작한지는 1년 6개월이 다 되어 간다.
그런데도 물 주는 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작년 겨울까지만 해도 물을 주지 않으면 식물이 죽을 것 같아 매일 흙을 살피고 흙이 조금 말라 보이면 물을 주었는데 이제는 식물을 기른른지 좀 되었다고 식물이 물을 주지 않아 죽이는 경우보다는 물을 많이 주어서 죽이는게 더 많다는 것을 직접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여름에 잘 자라는 것 같은 나무도 겨울이 지나고 범이 되어 분갈이를 할여고 보면은 처음에 구입 했을 때 보다 뿌리가 더 작아진 경우가 많다. 식물이 물 때문에 죽지는 않았지만 물이 무슨 보약이라도 댄다고 화붐에 물기가 떨어지지 않게 물을 주다 보니 죽지는 않았지만 도리어 뿌리가 점점 작아 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과습으로 분갈이를 다시 분갈이를 하면서도 물이 없어면 식물이 말라 죽을 것 같아 물을 준다.
물 주는 병에라도 걸린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는 2~3일에 한번씩 물을 주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이것도 식물이 자라는 곳이 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아 2~3일 안헤 화분의 물기가 거의 다 마르도록 흙의 배합을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릴까 생각한다.

과습으로 식물이 식물이 죽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보니 물이 너무 많이 주고 있는지 알기 힘든 것 같다. 그래서 과습으로 식물을 죽이고 다시 구입을 했는데도 물을 많이 주는게 아릴까...

지금 부터라도 식물이 물이 부족한 뜻이 줄여고 하는데 습관이 잘 고쳐 질지가 의문이네요.
식물이 물을 달라고 하지도 않는데 왜 자꾸 물을 주고 싶고 물을 주지 않으면 죽을 것 같고 불안한지...
빨리 물 주는 병을 고쳐야 하는데 불 치병은 아니겠죠. ^^;

나의 물 주기 습관때문에 과습으로 뿌리가 상한 예 입니다.

로즈마리를 구입했는데 한 포트에 로즈마리 두 포기가 같어서 따로 분리를 해주었는데 화분이 여유가 없어서 한 포기만 사기 화분에 심고 하나는 포트에 심어 놓았습니다.
 

화분의 흙을 이용해서 로즈마리를 심어 놓았는데 사기로 만든 화분에는 에는 부옆토를 좀 섞어 포트에 심어 놓은아서 그런지 별이 상이 없는데  포트에 심어 놓은 로즈마리가 분갈이 이틀도 되지 않아 잎이 마르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마른 잎을 제거 하고 작은 사기 하분에 다시 싶어 놓았는데도 잎이 계속 마르네요.

그래서 로즈마리 하나는 잘 자라고 있어서 그냥 포기하는 마음으로 모래와 마사를 좀 많이 섞어 컵라면 용기에 심어 놓고는 그대로 두었는데 더 이상 잎이 말라가지는 않네요. 죽을 줄만 알았던 로즈마리가 더 이상 잎이 마르지 않아 다행이네요. 로즈마리 뿌리가 실처럼 가늘어서 그런지 과습과 건조에 대해서 빨리 반응을 보이나 봅니다. 

그래서 로즈마리를 프라스틱 화분에 옴겨 심어 놓았는데 잘 자라 주겠죠. ^^;
로즈마리는 뿌리가 약해서 물을 주었을 때 물이 바로 배수가 잘 되어 흙이 질퍽하지 않아야하고 흙에 물 기가 없는 대신에 수분을 오래 유지 해주어야 좋지 않은가 생각 합니다.
 
모래와 부옆토를 적당히 섞어 주니 물기는 없고 습도는 오래 유지 되는 것 같은데 이 번에 프라스틱 화분에 분갈이를 하면서 모래를 많이 섞어 주어 배수는 잘 될것 같은데 부옆토를 조금 밖에 넣지 않은게 조금 마음에 걸리네요.

그리고 석류 작은 것 두 그루에 40Cm 정도 되는 것 한 그루 이렇게 세 그루가 있었는데 이번에 분갈이를 물을 줄여고 화분을 살펴보아도 물 기가 계속 있고 비가 오고 해서 한 달넘게 물을 주지 않았었다. 그런데 다른 나무는 새싹이 나오는데 벌써 새싹이 올라왔어야 할 석류 나무에서 새싹이 나오지 않아 이상해서 화분에서 뽑아보니 작은 것 두 그루는 뿌리가 다 상해서 말라 죽어 있고 큰 것 도 잔 뿌리는 다 상하고 큰 뿌리 몇 개만 남아 있는게 아닌가... ㅡㅡ;

다행히 한 그루가 아직 생명력이 있어서 다시 분갈이를 해주기는 했는데 물 주는 병 때문에 분갈이를 했다고 과습으로 뿌리가 상해가는 석류 나무에 또 물을 주어 놓았는데 어떻게 될지 ...

겨울을 잘 이겨 낸 초록이들에게 물을 너무 주어서 보내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