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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관리는 힘들어...

미키온 2011. 4. 30. 10:43
꽃 집에서 화초 몇 개를 구입해서 키울 때는 그냥 흙에다 심어 주면은 잘 자라 주는 줄 알고 주위에 있는 흙에다 심기만 하면 알아서 자라 주는 줄 알았었다. 그런데 작년 늦 가을 쯤인가 블루베리를 구입해서 일반 유실수 분갈이 토양에다가 심어 놓고는 블루베리에 대해서 알아 보던 중에 블루베리가 산성 토양에서 잘 자란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식물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 토양을 알카리성으로 변화 시키다는 말은 많이 들어 보았는데 산성 흙에서 블루베리를 키운다고 하니 어디서 흙을 구해야 할지 몰라서 깝깝해 하다가 솔잎 부옆토가 블루베리가 잘 자라는 수 있는 조건의 토양이라고 해서 솔잎 부옆토에 블루베리를 심어 놓았는데 아직 솔잎 부옆토에서 신초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잘 자라 주는 것 같다.





그런데 식물에게 영양 공급을 하기 위해 거름을 할여고 하다 거름이 어떻게 토양을 변화를 시킬지 몰라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보았으나 만족 할만한 해답을 찾을 수 없네요. 그래서 먼저 산성 토양과 알카리성 토양의 정의와 토양 의 뜻을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블루베리를 솔잎 부옆토에 심어도 된다고 하는지와 블루베리가 물을 좋아하는데 배수가 잘 되어야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알카리성 토양은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등의 염류 화합물이 많은 토양으로 토양으로 강우량이 적고 증발량이 많은 건조지대에 많이 분포하며 토양에 알칼리성이 강해지면 일반 작물은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산성 토양은 습윤기후하의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는 침투수에 의하여 칼슘 등의 토양 중 가용성 성분이 물에 녹아 아래로 이행하여 손실되어 염기가 적어지게 된 토양을 말한다고 합니다.

밭흙(참흙)은 ph5.5-6.0로 커피 나무를 심기에 좋은 약산성 토양으로 모래와 찰흙이 반반씩 섞인 토양으로 한번 건조하면 비교적 잘 부서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배양토의 주재료가 되는 흙이라고 합니다.

피트모스(토탄이끼)는 ph. 4~4.5로 블루베리가 자라기 좋은 조건이라 블루베리를 심을 때 많이 사용하는 토양으로 습지의 물이끼, 수태, 양치류, 사초 등이 습지에서 퇴적되 변질된 것으로 단립성 흙이다.
즉. 유기질 재료로서 습지에서 퇴적된 수태가 이탄화된 것으로 보수력과 통기성이 좋고, 질소 성분이 있다.

퇴비나 부엽과 마찬가지로 다른 용토와 섞어서 쓴다.
pH 5.0 이하의 산성이므로 사용할때는 석회를 가할 필요가 있다.
원산지에 따라 성분이 조금씩 다르며, 우리는 주로 캐나다에서 수입된 것을 사용한다.

부엽토 대신 사용하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부엽토와 다른점 : 자체적으로 거름기를 함유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부엽토 대용으로 사용하여 배양토를 만들 때는 별도로 밑거름을 충분히 섞어주는 것이 좋다

피트모스는 토양개량 능력이 탁월하다.
배양토의 습기와 거름기를 지니는 성질을 높여준다.
공기의 드나듦을 좋게 해준다.
건조한 상태에서는 수분을 잘 흡수하지 못하므로 충분히 흡수시켜 사용한다.
산성 토양을 좋아하는 철쭉류를 재배할 경우에 사용하면 좋다.
산성을 좋아하지 않으면 중화시킨 것을 사용하면 된다.

부엽토는 강한 산성을 지니는 동식물이 썩어서 쌓여 만들어진 흙으로 자체적으로 많은 양의 거름기를 포함하고있다. 습기를 지니는 성질, 물빠짐, 공기의 드나듦이 좋다. 보수력,통기성 모두 좋아 밭흙과 함께 배합토를 만드는 주재료로 사용된다. 낙엽을 모아서 썩인 것으로서 흙과 퇴적하여 발효시켜서 부엽토로 쓰는데, 침엽수보다는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밤나무, 메밀잣나무, 떡갈나무 등의 낙엽이 좋다. 다른 용토와 섞으면 흙의 개량에 도움이 되고 분해되면 비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식물의 재는 많은 종류의 염을 포함하고 있다.  왜냐하면, 식물 성장과 유지에 필요했던 금속 이온(K+, Na+)이 연소할 때 형성되는 탄소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과 결합하면 탄산염과 질산염을 비롯한 많은 염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식물의 위치나 토양에 따라서 주로 형성되는 염의 종류도 달라진다. 육지 식물의 재에는 탄산칼륨이, 바다식물의 재에는 탄산나트륨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  결국 잿물이 염기성을 띠는 것은 탄산염이 물에 녹고, 위에 설명한 것처럼 탄산음이온이 가수분해되어 OH-이 생성되었기 때문이다.

식물의 재는 오래 전부터 산성화 된 토양을 알카리성으로 바꿀 때도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밭에 식물을 심기 전에 재를 뿌려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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