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언덕

겨울에 냉해로 잎을 떨군 올리브와 구아바 나무에서 새싹이 ...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겨울에 냉해로 잎을 떨군 올리브와 구아바 나무에서 새싹이 ...

미키온 2011. 4. 20. 13:01
작년 늦 가을에 구입한 블루베리를 시작으로 유실수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겨울에 많은 묘목들을 구입을 했었다. 그 중에 올리브 나무와 구아바 나무도 있었는데 처음에 집으로 배달이 되어 왔을 때는 따뜻한 곳에서 자랐는지 초록색 잎들이 나와 있는게 보기 좋았다.

그런데 봄이 오기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날이 좀 따뜻해 진것 같아 옥상에 올려 놓았는데 추위에 잎들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새싹이 나와 주기를 기다리면 앙상한 나무 가지를 쳐보 보기를 얼마나 했던가 ...

드디어 죽은 줄만 알았던 올리브 나무와 구아바 나무에서 새로운 싹이 나오고 있네요.

올리브 나무의 잎이 다 떨어고 아무른 변화가 없어서 죽었는지 살아는지도 확인을 하고 가지의 굵기에 비해서 키가 너무 큰 것 같아서 반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올리브 잎을 처음 보았을 때는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새싹이 나오는 모습은 그 때의 이미지와 많이 다른 것 같다.


구아바도 새싹이 나올여고 잎 눈이 초록색으로 변해가는데 성장이 너무 느린 것 같네요.
잎 눈이 초록색으로 변해 가는 것을 본 것이 거의 한 달 전인 것 같은데 이제 눈으로 간신히 확인 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 밖에 자라지 않았네요. ㅡㅡ;


많은 유실수들을 구입 할 때는 맛 있는 열매를 따먹을 환상을 가지고 구입을 했는데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