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삽목(꺽꽂이) 가지에서 새싹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덴목묙농원에서 2월 11일날 슈퍼 왕매실 나무 한 그루를 구입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수분수로 다른 품종을 같이 심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매실 나무한 그루를 보고 다시 주문을 하자니 배보다 배 꼽이 더큰 것같아 주위에 매이 자라는 토종 매실 나무 가지를 얻어다 삽목(꺽꽂이)를 해보았습니다.  

옥상에 있는 비타민 나무 옆에 가지 세개를 삽목을 했는데 그 중 중간에 있는 삽수에서 새싹이 나올여고 준비 중이네요.
 

그리고 화단에도 매실 나무 가지 세개를 삽목을 해놓았는데 세개에서 다 새싹이 나올 여고 준비 중입니다.
아침에 햇살이 잠시 들기 때문에 옥상보다 수분 증발이 작아서 새싹이 나온 가지가 많은 것 갔습니다.  

이제 삽목 한지 2~3주 정도 지나기 때문에 아직 뿌리를 내리지는 않을 것같고 매실 가지의 영양분으로 성장을 하는 것 같아 삽목이 성공 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삽목이 어렵다고 하는데 새싹이 나와 주어 기쁩니다.

아래 사진은 에던묘목 농원에서 4000원에 구입한 슈퍼 왕 매실 사진인데 처음에 왔을 때는 잎눈이 다 말라 떨어진 것을 흙이 하나도 붙어있지 않은 상태로 배송이 되어 활착이 잘 될 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줄기 여기 저기서 새싹들이 나오기시작을 하네요. ^^

슈목 왕 매실의 대목으로 사용 된 나무에서도 새로운 새싹이 나와서 제거를 할까하다 매실 나무의 대목으로 매실 나무를 많이 사용한다는 글을 보고 혹시 수분수로 사용 할 수 있을까해서 그대로 두어 보았습니다.

잎운이 떨어진 곳에서 새싹이 나오는데 나무 많은 새싹이 나와 나무의 성장에 도리어 해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잎눈 하나에서 5~6개나 되는 가지가 나오는 곳도 있는데 좀 더 자라 자리가 잡히면 그 때 나무 수형을 보고 제거 해 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