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언덕

씨앗도 심어 보지 못하고 끝나버린 나의 주말 농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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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도 심어 보지 못하고 끝나버린 나의 주말 농장...

미키온 2011. 3. 26. 22:26
이모님이 밭에다 무엇을 심어 보아라고 작은 밭 하나를 주셨서 오늘 밭에 물 빠지는 고랑을 만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밥을 먹을 때 어머님께서 이모님이 저에게 준 밭에 물이 차고 개 털이 날려 그 밭에서 채소를 못 키운다고 다른 곳을 주신 다고 하네요. 처음 이라 밭을 어덯게 가꾸는지 몰라 별로 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배수구를 만들고 무엇을 심얼지 나름대로 생각을 해놓았는데 이제 와서 이 밭의 한 고랑의 1/3보다도 작은 귀퉁이 하나를 때어 준다고 하시면 어쩌란 것인지 ... ㅡㅡ

이렇게 해서 저의 주말 농장은 씨앗도 심어 보지 못하고 끝나고 말 것 같습니다.
 


밭을 지키고 있는 멍멍이 사총사...
이 멍멍이가 사총사 중에 대장인데 저를 보고 경계를 하는지 자꾸 짓드만 사진을 찍을 여고하니 조용하네요. 이모님이 주신다고 하는 밭한 귀퉁이가 이 사진에 나와있는 땅보다 작은 땅을 주신다고 하는데 이 것을 보고 양산까지 가기는 좀 ...



네마리 중 유일하게 줄에 묵여 있지 않은 멍멍이...
저 멍멍이는 사람만 근처에 가면 저 멀리로 도망을 가서 아무도 못 잡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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