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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다육이)가 겨울을 이겨 내고 새로운 잎을 내고 있네요.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자보(다육이)가 겨울을 이겨 내고 새로운 잎을 내고 있네요.

미키온 2011. 3. 23. 10:55
작년 여름에 꽃집 앞을지나다가 모양이 특이하게 생겨 자보 하나 구입했는데 따뜻한 햇볕 아래에 나두고 관심있게 지켜 보았도 클 생각을 안해 한 구석에 두고는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보니 잎도 새로 하나 나오고 살이 좀 오른 것 같아 보이네요.

기억으로는 자보 중앙에 있는 잎을가을쯤에 본 것 같은데 그 때는 아주 작고 가르렀는데 지금보니 두뚬하게 변해있네요. 그리고 자보 잎에 작은 잎이 하나나오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새끼를 칠여나 보네요. ^^;
 


자보 (子寶)는  일본식 한자명으로 학명은 Gasteria gracilis v. minima라고 하며 가스테리아는 남아프리카가 자생지인 백합과에 속하는 다육식물 (건조기에 대비 잎에 수분과 영양을 저장 잎이 두툼함)로 같은 백합과의  다육식물로는 알로에, 산세베리아, 하훌티아 등이 있다고 합니다.

얼룩 반점 무늬가 있는 것, 노랑 빛이 나는 것, 미니 알로에와 닮은 모양이 있으며 꽃은 주로 봄에 피며 로제트(뿌리에서 빙둘러 바로 잎이 나옴)중심에서 긴 꽃대가 올라 온다고 합니다.

화분의 흙은 물빠짐이 좋게 마사(모래) : 밭흙(양토) : 부엽토를 5:3;2 정도로 하고 여름철 떠거운 햇볕은 피해 주어라고 하는데 전 다육이가 햇볕을 좋아하는 줄 알고 여름철 직사 광선 아래에 그대로 나두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때는 잎에 녹물이 묻은 것 처럼 보기 싫었는데 지금은 초록색으로 돌아와 주었네요.

겨울 철에 창가에 나두다보니 실내라고는 해도 밤에는영하로 떨어질 때가 있어서 물은다른 초록이 물주다가 생각이 나면은 분무기로 자보가 뿌리 부분에 아주 조금씩 이주에서 한달에 한번 정도 뿌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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