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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면 블루베리 삽목을 했습니다.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비 맞으면 블루베리 삽목을 했습니다.

미키온 2011. 3. 20. 18:46
노포동에서 구입한 블루베리 나무가 추위에 강한 줄 알았는데 예쁘게 피어 있던 꽂 방울과 어린 가지들이 냉해를 입어서 보기 싫어 전지를 해 주기 위해 비오는데 가위를 들고 옥상으로 올라 갔습니다.

올마 만큼을 잘라 낼까 고민을 하다 어디까지 냉해를 입었는지도 모르겠고 또 나무가 비스듬이 자란게 보기 싫어서 그의 밑 부분에서 잘라 냈었습니다. 그런데 겉으로 보아서는 말라 줄었는지 살았는지 잘 모르겠던 블루베리 나무가  냉해를 입어 말라 죽은 줄 알았던 잔 가지까지 속에는 아직 초록색이 남아 있네요.
이래서 경험이 중요한가 봄니다.

잘 자라는 나무 괜히 다잘라 버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무 수형을 잡기 위해서 전지를 해주었다고 위안을 삼고 자른 가지는 삽목 아니 그냥 흙에다 꽂자 놓았습니다.


블루베리도 작년 늦 가을에 구입한게 처음이라 아직 구입한 블루베리가 잘 자라 줄지도 의문이 드는데 이렇게 삽목을 한다고 포트에 꽂자 두었습니다. 그런데 온도와 습도를 맞추어 주어야 삽목이 잘 될 것 같은데 옥상에 이렇게 나두어도 삽목이 성공 할지 의문이 들긴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기다리는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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