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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초록이 키우기

블루베리 분갈이를 했습니다.

미키온 2011. 2. 10. 19:29
가지고 있는 블루베리 중 크기는 제일 작지만 가지고 있는 블루베리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선샤인 블루베리를 좀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하기 위해 뿌리에서 흙이 떨어지지 않게 살짝 빼내었는데 뿌리 색깔이 짙은 갈색으로 변해 있네요. 구입 후 분갈이 할 때 본 기억으로는 흰색 이었는데 ...

블루베리가 물이 마르면 죽는다고 해서 흙에 물이 마르지 않게 3~4일에 물을 주어서 뿌리가 상한게 아닌지 걱정이 된다. 지금부터 물 주는 것을 물 줄야 겠다.

앞쪽에 세숫대야 처럼 생긴 화분에 선샤인 블루베리를 심었는데 어린 묘목을 너무 큰 화분에 심었는지 블루베리 모습이 잘 보이지 않네요. 식물에 비해서 화분이 너무 커도 관리가 힘들 다고 하던데 ...


겨울에 블루베리를 구입해서 처음부터 솔잎 부옆토로 키울여고 하다보니 잘 자라는지 의문이 들어 자주들여다 보다보니 물을 자주 준 것 같다. 식물도 너무 관심이 지나치면은 싫다고 다른 곳으로 도망을 가던데 지금부터라도 신경을 좀 줄여야 겠다.


왼쪽 것은 프리미어라는
신품종 블루베리 묘목으로 일반 토양적응력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해서 구입한 래빗아이 품종인데 맛과 달고 향이 좋다고 한다. 북부하이부시묘목들(스파르탄,엘리자베스,챈들러등)의 대목용으로도 사용되는 희기 품종이라고 하는데 중요한 것은 북부하이부시 묘목이 없다는 것이다. ㅎㅎ;

옆에 것은 노포동에서 구입한 것으로 이름과 품종을 모른다.
나종에 프리미어가 삽목이 되면 노포동 블루베리로 접복을 한 번 시도해 볼 생각이다.


래빗아이 계열이 추위에 약하다고 해서 날이 추울 때는 실내에 들여 놓기 좋게 작은 화분으로 옴겼는데 방금전에 판매자가 적은 글을 보니 월동 온도가 영하 10도란다. 부산에서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 갈 일은 거의 없는데 잘 자라는 것 괜히 옴겨 심은 건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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