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 나무를 화분에 키우게 된 사연 ...

얼마 전에 레몬, 천지향, 진지향, 청견 오렌지를 구입을 했는데 전부 삽목을 한 것들이 었다.
유실수들은 실생으로 번식을 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고 있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왜 삽목하지 않고 접목을 한 것 뿐이까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삽목으로는 번식이 잘 되지 않아 삽목을 많이 하는 구나하고 넘어 갔었다. 그런데 어제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한라봉에 꽃이 피지 않는다는 기사가 있어서 보았는데 탱자와 접목을 한 위 부분 한라봉 삽목 가지에서 뿌리가 나와서 한라봉 가지 직접 영양분을 흡수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씨앗으로 번식을 시킨 것 뿐 아니라 삽목을 해도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는 소리인데 ...

감귤류를 번식을 시키기 위해서는 대목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인데 유자 씨앗은 차를 타 먹다가 몇 개 구해 놓은게 있는데 유자보다 탱자를 가지고 접목을 많이 하는 것 같아 탱자 씨앗을 구하기 위해서 초등 학교 때 살던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세월이 좀 지났다고 그 많던 아카시와 나무와 탱자 나무는 보이지 않고 밭을 일구어 놓았네요.
여기 오면은 쉽게 탱자 씨앗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젠 어디서 구하지 ... ㅡㅡ;

다른 곳에 탱자 나무가 있는 곳이 있는지 주위를 찾아 헤메다 탱자 나무가 있는 것을 발견해서 몇 그루 봄아 와서 화분과 화단에 심어 놓았습니다.

아직 식물을 키우는 것에 대한 지식은 흙이 마르면 물 주고 햇볕을 많이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 정도 알면서 얼마 전부터 유실수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 저것 구입을 하다보니 화분이 없어서 난초 화분에도 탱자를 심어 놓았습니다.

얼마 전에 봄에 넝굴류의 식물이 타고 올라 갈 수 있도록 철봉?을 하나 화단에 심어 놓았는데 그 옆에다가도 한 그루 ... ^^

화단 끝에도 한 그루 이렇게 4 그루와 줄기가 너무 길어서 화분에 제대로 서있지 못해서 줄기를 잘라서 화단에 심어 놓았는데 탱자 나무는 실생으로만 번식을 한다고 하네요.
겨울이라서 삽목이 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 혹시나 해서 심어 놓았는데 삽목이 않된다고 하니 왠지 ... ㅡㅡ;

뿌리에 흙을 붙여서 가져와야는데 그르지 못하고 그냥 나무만 가져 와서 활착이 될지 ...
탱자 나무를 구해서 심어 놓고 인터넷에 탱자 나무를 파는지 검색을 해보니 실생 1년생이 400원 2년 생이 800원 하네요. ㅎㅎ;

그리고 탱자도 먹는 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지실(탱자의덜익은열매)은 소화불량,복부창만,잦은트림, 복통 등에 기의 순행을 강력하게 이끌면서 치료하고, 소화장애로 명치끝이그들먹하고 답답하며 식욕이 떨어지고 정신과 몸이 피곤한 증상에 씨다고 하는데 인터넷에 탱자의 효능과 먹는 방법에 대한 글들이 올라와 있는데 이르다가 감귤류의 대목 용도가 아니고 탱자 열매를 얻기 위해서 탱자 나무를 키우게 되는게 아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