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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견더 내면서 나에게 온 초록이들 ...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추위를 견더 내면서 나에게 온 초록이들 ...

미키온 2010. 12. 16. 20:00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을 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도 배송 정보에 부산에 도착을 했다는 정보가 나오지 않아서 오늘 배송이 되지 않는 줄 알았는데 2시 쯤에보니 12시쯤에 영업점에 도착을 해서 12시 반부터 배송에 들어 갔다고 나오네요.

3시 20분 쯤에 택배를 받고는 커피 나무가 냉해 피해를 입지는 않았는지 궁금해서 박스를 열어 보았습니다.
박스있는 초록이들이 움직이지 않게 단단히 고정을 시킨 후 핫팩을 넣어서 보내었네요. ㅎㅎ

그런데 이건 손으로 꼭 눌러야 약간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니가 먼 핫팩이냐... ㅡㅡ;
초록이들이 밤에 얼마나 추웠을까 ...


커피 나무가 냉해 피해를 입지 않았는지가 궁금해서 제일 먼저 커피 나무를 꺼내어 살펴 보았는데 크게 냉해 피해를 입지는 않은 것 같으나 새로 나오던 새싹이 추위에 얼어 죽었네요.

좀 더 자라고 새로운 가지가 나와야 보기 좋을 것인데 이러면 ... ㅡㅡ;


올리브 나무는 키가 커서 잘라서 넣었는지 웃 부분을 얼마전에 자른 것 같습니다.
올리브 나무가 약간 기울어져 있는 것 같은데 내일 화분에 옴겨 심을 때 바로 잡아 주어야 겠네요.

그런데 화분이 조그만 것 뿐이라서 내년 봄이나 보고 다시 분갈이 해야 할 뜻 합니다.


처음에 블루베리를 구입 할 때 작은 것을 여러 그루 구입을 해서 키울 생각이 었어나 노포동에 블루베리를 구입하로 갔다 작은 것이 없어서 이만원 주고 어느 정도 자란 것을 구입 했었는데 한 그루만 구입한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려서 이번에 선샤인 블루베리 작은 것 두 그루를 함게 주문을 했습니다.

작고 귀여운 것이 마음에 드네요.
진작 할았다면 여기서 어린 것으로 여러개 구입을 하는 건데 ...

또 몇 그루를 주문해 ...
이것도 내년 봄까지는 더 이상 초록이를 구입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해놓은게 있어서 몰래 구입을 한 건데 더 주문 했다가 초록이를 또 구입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 ㅡㅡ;


오늘 구입한 초록이들을 한 곳에 모아서 사진 한방 ... ^^
 


커피 나무를 내가 직접 만든 비닐 하우스에 녛어 두었습니다. ㅎㅎ;
다른 분들은 비닐 하우스를 잘도 만들던데 전 손재주가 없어서 아이스 박스에 그냥 뽁뽁이를 테이프를 붙여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해가 없어면 별 소용이 없네요.


블루베리와 올리브 나무는 그냥 마루에 놓아 두었습니다.


커피 나무의 새싹만 상하지 않았어면 더 좋았을 것이지만 그래도 따뜻한 날 나두고 이 추위에 배달을 했는되도 냉해 피해를 입지 않고 내게로 와 준 것만해도 감사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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