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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일기] 천사의 나팔(엔젤 트럼펫)이 이제 새집에 적응을 ...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초록이 일기] 천사의 나팔(엔젤 트럼펫)이 이제 새집에 적응을 ...

미키온 2010. 11. 5. 16:05
1층에 사시는 분이 키우 던 천사의 나팔(엔젤 트럼펫)을 얻어 화분에 옴겨 심었는데 그 다음 날 보니 잎이 힘 없이 아래로 떨구어져 있었다.

초록이를 옴겨 심어서 몸살을 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천사의 나팔도 잠시 몸살을 하는가 싶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잎이 말라 가더니 잎이 다 말라 떨어 져버린다. ㅡㅡ;

그 동안 너무 영양이 부족해서 분갈이 때 받은 스트레스때문에 죽는 건 아닌지 ...


잎이 다 말라서 떨어진 자리에 가지가 나올여고 작은 새싹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죽지는 않을 것 같은데 나무 제일 위에 거미 새끼 같은 벌레들이 몇 십마리 집을 짓고 있다.
 
이 벨레를 잡아야 하나 ...

집으로 들어 가서 모기약을 가지고 나와  모기 약을 뿌리고는 3분 정도 있다가 물로 씻어 주었는데 아직 몇 마리가 죽지 않고 있었다. 전에 은행목에 모기 약을 뿌렸다가 죽인 일이 있어서 그냥 그대로 나두었는데 햇 볕과 비를 피해서 벌레들이 다른 곳으로 갔는지 몇 칠(한 2주) 뒤에 보니 보이지 않았다.


이 제는 환경에 적응을 했는지 잎의 색깔도 생기가 있어 보기 좋아 보인다.
잎의 색깔이 이대로 라면 뱅갈 고무 나무보다 더 보기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요즘 다른 이유로 천사의 나팔이 나에게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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